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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김재섭 '정원오 칸쿤 의혹' 제기는 부당한 정치공세…성인지적 관점서도 우려"

등록 2026.04.01 10:41:53수정 2026.04.01 12: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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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사실 확인 없이 자극적 표현으로 흠집"

"여성 공무원에 대한 낙인과 편견 강화 위험"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월8일 오후 서울 성동구청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성동구민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1.08.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월8일 오후 서울 성동구청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성동구민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1.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일 정원오 예비후보 '칸쿤 출장 의혹'을 제기한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검증을 빙자한 특정 성별이나 개인 명예를 훼손하는 방식은 안 된다"고 말했다.

전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김재섭 의원의 정 후보에 대한 출장 관련 의혹 제기는 충분한 사실 확인 없이 자극적 표현과 왜곡된 프레임으로 민주당 후보를 흠집내려는 부당한 정치 공세"라고 적었다.

전 후보는 "이번 의혹 제기는 성인지적 관점에서 보더라도 매우 우려스럽다"며 "공식적인 공무 출장에 대해 '여직원, '휴양지'라는 표현을 반복하며 특정 여성 공무원을 부각시키는 방식은 여성 존재를 의혹 근거처럼 소비하는 부적절한 접근"이라고 했다.

전 후보는 "이는 여성 공무원에 대한 부당한 낙인과 편견을 강화할 위험이 있다"며 "이번 선거가 서울시민 행복을 위한 실질적 대안과 비전으로 평가받는 성숙한 선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재섭 의원은 전날 정 후보가 지난 2023년 멕시코 칸쿤 출장에 동행한 여직원의 성별을 '남성'으로 허위 기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정 후보 측은 "공무국외출장 심사의결서에 성별 오기는 구청 측의 단순 실수였다"며 김 의원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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