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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임성재 출격…남자 골프 '시즌 첫 메이저' 마스터스 오늘 개막

등록 2026.04.09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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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서 개막

김시우, 2년 만에 마스터스 복귀 예정

임성재는 7년 연속 마스터스 출전 앞둬

디펜딩 챔피언은 '그랜드슬램' 매킬로이

[샌안토니오=AP/뉴시스] 김시우가 2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TPC 샌안토니오 오크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 첫날 12번 그린에서 퍼트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김시우는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2026.04.03.

[샌안토니오=AP/뉴시스] 김시우가 2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TPC 샌안토니오 오크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 첫날 12번 그린에서 퍼트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김시우는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2026.04.03.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김시우와 임성재가 남자 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출격한다.

제90회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한국 시간으로 9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펼쳐진다.

마스터스는 챔피언십, US 오픈, 디오픈과 함께 PGA 투어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다.

과거 1934년에 창설된 뒤 제2차 세계대전 기간을 제외하고 꾸준히 대회를 개최해 올해로 90회째를 맞았다.

전년도 챔피언이 대회 우승자에게 '그린 재킷'을 입혀주는 전통으로도 유명하다.

총상금은 대회 중 확정된다. 지난해 총상금은 2100만 달러(약 310억원), 우승 상금은 420만 달러(약 62억원)였다.

올해 대회에는 전 세계 톱랭커 91명이 경쟁하며, 한국 선수 중에선 김시우와 임성재가 출격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4승을 기록 중인 김시우는 2017년부터 2024년까지 8년 연속 마스터스를 누볐지만, 2025년 출전하지 못한 뒤 2년 만에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을 밟는다.

역대 최고 성적은 2021년 대회 당시 기록한 공동 12위(2언더파 286타)다.

PGA 투어에서 2승을 쌓은 임성재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마스터스 출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달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8언더파 276타)에 올랐던 기분 좋은 기억을 되살려야 한다.

임성재의 마스터스 최고 성적은 2020년 당시 공동 2위(15언더파 273타)로 거둔 준우승이다.

임성재는 2022년 공동 8위(1언더파 287타), 2025년 공동 5위(7언더파 281타) 등 마스터스에서 특히 강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팜하버=AP/뉴시스] 임성재가 22일(현지 시간) 미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앤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2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1~3라운드 내내 선두를 달리던 임성재는 최종 합계 8언더파 276타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6.03.23.

[팜하버=AP/뉴시스] 임성재가 22일(현지 시간) 미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앤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2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1~3라운드 내내 선두를 달리던 임성재는 최종 합계 8언더파 276타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6.03.23.

디펜딩 챔피언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로, 지난해 11언더파 277타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동타를 이룬 뒤 1차 연장에서 승리해 정상에 올랐다.

매킬로이는 US오픈(2011년), PGA 챔피언십(2012, 2014년), 디오픈(2014년)에 이어 17번의 도전 끝에 마스터스까지 제패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남자 골프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이룬 건 진 사라젠, 벤 호건(이상 미국), 게리 플레이어(남아프리카공화국), 잭 니클라우스,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에 이어 매킬로이가 6번째다.

다만 매킬로이는 지난달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부상으로 기권한 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46위(이븐파 288타)에 그치는 등 부진에 빠져 있다.

매킬로이와 우승을 다툴 선수로는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비롯해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 잰더 쇼플리(미국) 등이 꼽힌다.
[오거스타=AP/뉴시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3일(현지 시간) 미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8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매킬로이는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저스틴 로즈(영국)와 동타를 이뤄 연장 끝에 우승,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2025.04.14.

[오거스타=AP/뉴시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3일(현지 시간) 미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8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매킬로이는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저스틴 로즈(영국)와 동타를 이뤄 연장 끝에 우승,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2025.04.14.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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