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론 못 버틴다" 식품업계, 중동발 공급망 위기에 정부 지원 요청
한국식품산업협회 등 13개 단체 공동건의서
포장재 원료 우선 공급, 정책적 지원 등 건의
![[경기광주=뉴시스] 김종택 기자 = 중동사태 여파로 석유화확 원료인 나프타 재고가 급감하면서 포장 용기 및 종량제 봉투 등 1회용품 포장재 품귀현상이 우려되고 있다. 경기 광주시 한 플라스틱 용기 제조업체 모습. 2026.03.27. jt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27/NISI20260327_0021224573_web.jpg?rnd=20260327112229)
[경기광주=뉴시스] 김종택 기자 = 중동사태 여파로 석유화확 원료인 나프타 재고가 급감하면서 포장 용기 및 종량제 봉투 등 1회용품 포장재 품귀현상이 우려되고 있다. 경기 광주시 한 플라스틱 용기 제조업체 모습. 2026.03.27. [email protected]
한국식품산업협회등 13개 관련 단체는 공동건의서를 통해 나프타 공급 불안으로 비닐·필름·PET 용기 등 주요 포장재 확보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으며 일부 품목은 재고가 약 2주 수준까지 감소한 상황이라고 9일 밝혔다.
업계는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제품 생산과 외식업 운영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공급망 전반의 안정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고금리·고환율·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원가 부담이 한계에 가까운 수준까지 증가했다. 식품·외식업계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기준 3%대로 감소해 기업들의 정상적인 경영이 어려운 상황에 이르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식품산업협회를 비롯한 이들 단체는 ▲식품 포장재 원료의 '우선 공급' ▲원가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관련 규제의 합리적 운영 및 시행 시기 조정 ▲행정·통관 절차의 신속화를 위한 지원 방안 마련 등 정부의 관계부처 협력을 통한 종합적인 대응을 건의했다.
박진선 식품산업협회 회장은 "식품 산업은 국민 생존과 직결된 핵심 민생 산업으로 현재 상황은 개별 기업 차원을 넘어 식품 공급망 전반의 불안정성이 확대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안정적인 식품 공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이 중요한 상황"이라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이 적시에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진선 한국식품산업협회장. (사진=한국식품산업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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