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탄소배출량 통합 지원 '산업단지 MRV 플랫폼' 출범
제품별 탄소배출량에 대한 산정·보고·검증 지원
"플랫폼 기반 대응체계 구축…수출 경쟁력 강화"
![[세종=뉴시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1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산업단지 MRV 플랫폼'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산단공 제공) 2026.0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15/NISI20260415_0002111530_web.jpg?rnd=20260415132604)
[세종=뉴시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1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산업단지 MRV 플랫폼'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산단공 제공) 2026.04.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제품별 탄소배출량에 대한 산정·보고·검증을 지원하는 디지털 통합 시스템이 출범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1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산업단지 MRV 플랫폼'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디지털제품여권(DPP) 도입 등으로 글로벌 무역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출기업은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 데이터를 국제 기준에 맞춰 정밀하게 관리하고 입증해야 하는 부담이 커지고 있다.
'산업단지 MRV 플랫폼'은 이러한 요구에 대응해 탄소 데이터의 수집부터 산정·보고·검증까지 전 과정을 표준화해 통합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제품 단위 탄소배출 측정을 위해 계측 데이터와 생산 데이터를 연계하고 전과정평가(LCA) 제품 탄소발자국(PCF) 산정을 위한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관리·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연속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기업의 비용 및 행정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단공은 플랫폼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날 한국산업기술시험원·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한국표준협회 등 9개 주요 검증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글로벌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검증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산단공은 앞으로 해당 플랫폼을 산업통상부의 '산업 데이터 스페이스'와 연계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글로벌 규제기관이 요구하는 형식의 보고서를 자동으로 생성·제출할 수 있도록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글로벌 탄소규제가 점차 정교해지는 상황에서 이는 우리 기업에 위기이자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며 "산업단지 MRV 플랫폼 기반의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해 입주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