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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남' 단종이 즐긴 어수리나물, 경복궁 생과방에 오른다

등록 2026.04.16 10:04:31수정 2026.04.16 10: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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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 생과방의 봄'…27일~내달 3일 경복궁

하루 3회 6일간 진행…20일 선착순 예매

70분간 역사 듣고 유배지 식재료 체험 등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3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생과방에서 시민들이 궁중다과와 약차 체험을 하고 있다. 생과방은 조선시대 왕실의 별식을 만들던 곳으로 국가유산청은 오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24.09.03.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3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생과방에서 시민들이 궁중다과와 약차 체험을 하고 있다.

생과방은 조선시대 왕실의 별식을 만들던 곳으로 국가유산청은 오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24.09.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경복궁 생과방에서 조선 제6대 임금 단종이 즐겼던 '어수리 나물' 등을 활용한 식도락 체험이 진행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진흥원과 오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6일간 하루 3회씩 '유주, 생과방의 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유주는 나이가 어린 임금을 뜻하는 말이고, 생과방은 왕실의 별식을 만들던 곳이다. 프로그램은 역사적 서사와 미식 체험이 결합된다.

유산청은 "단종이 겪었던 역사적 배경과 그 이면의 서사를 정서적으로 재조명하고, 500년 뒤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그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는 취지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경복궁 생과방에 차려진 다과상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4.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경복궁 생과방에 차려진 다과상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4.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프로그램은 총 70분이다. 참가자들은 '단종과 만나기'를 통해 단종의 생애와 유배 과정 등을 전문가 해설로 듣게 된다. 이어 '단종과 함께하기'로 유배지 식재료였던 '어수리 나물'로 새롭게 개발한 '어수리죽'을 맛본다. 궁중 다과상도 제공된다.

이후 '단종과 공감하기'를 통해 시를 낭송하고 소감을 나누며, 나무 팻말에 단종이나 스스로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적어 매단다. 마지막으로 '일상의 나로 돌아오기'에서 위로와 공감의 가치를 통해 긍정적 정서 변화를 체험해 본다.

참가비는 무료로 선착순 예매 방식이다. 회당 34명 제한으로 총 612명을 신청받는다. 오는 20일 오후 12시 티켓링크 누리집을 통해 1인 최대 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보훈등록증 소지자는 선착순 전화 예매도 가능하다.
[서울=뉴시스] 2026년 '유주, 생과방의 봄' 홍보물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4.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6년 '유주, 생과방의 봄' 홍보물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4.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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