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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수 선거, 민주당vs조국당 격돌…"수성이냐 교체냐"

등록 2026.04.16 11: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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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도전' 김성vs'교체론' 사순문…본선 대진표 확정

[광주=뉴시스] 장흥군수 선거 후보

[광주=뉴시스] 장흥군수 선거 후보



[장흥=뉴시스] 배상현 기자 = 전남 장흥군수 선거가 더불어민주당 김성 현 군수와 조국혁신당 사순문 전 전남도의원 간 맞대결로 압축되며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민주당 강세 지역인 전남에서 장흥은 과거 네 차례 무소속 군수를 배출한 이력이 있는 곳이다. 이 같은 지역 특유의 정치적 역동성이 이번에는 조국혁신당 바람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최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16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민주당 장흥군수 경선에서 김 후보가 곽태수 후보를 제치고 공천을 확정지었다. 이에 따라 3선에 도전하는 현직 군수와 변화를 앞세운 사 후보간 양자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민선 6기와 8기를 지낸 김 후보는 징검다리 3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현직 프리미엄’과 그간의 성과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국립호국원과 전남국민안전체험관 유치 성과를 강조하는 한편, 인구 4만 명 회복과 관광객 500만 명 유치, 예산 7000억 원 시대를 여는 ‘4·5·7 비전’ 완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에 맞서는 사 후보는 민주당 일당 구조에 변화를 주겠다며 조국혁신당에 합류, 일찌감치 지역 민심을 공략해왔다. 국가공무원과 전남도의원을 거친 행정·의정 경험을 기반으로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국·도비 확보 확대와 ‘청년 친화형 장흥’ 조성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선거를 두고 현직 군수의 안정적 수성이냐, 아니면 장흥의 무소속 돌풍 전통을 잇는 ‘반전 드라마’가 재연될지에 주목하고 있다. 선거 판세 역시 어느 때보다 팽팽한 접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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