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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하이에나 정치" 직격…부산 북구갑 4자 대결 가능성

등록 2026.04.16 11:26:40수정 2026.04.16 11: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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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 분분…한동훈엔 "낮은 자세로 성과 내길"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왼쪽)는 16일 개혁신당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북구갑 보궐선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오른쪽은 정이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 2026.04.16. dhwon@newsis.com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왼쪽)는 16일 개혁신당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북구갑 보궐선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오른쪽은 정이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 2026.04.16.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부산 정치권을 향해 '하이에나'라고 발언해 해석이 분분한 가운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서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개혁신당 후보 검토까지 맞물리며 북구갑 보궐선거는 4자 구도로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 대표는 16일 개혁신당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북구갑 보궐선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북구갑 선거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저희도 계속 후보군을 접촉하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검토 중인 인물은 다른 지역에도 투입이 가능한 인물"이라며 "전략적으로 투입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부산 북구 같은 경우 지역에서 더 많은 일을 할 사람이 필요하다"며 "젊은 인물에 대한 수요가 생길 수밖에 없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전재수(부산 북구갑) 국회의원의 사퇴 시점과 관련해 "부산에서 3선을 지켜준 지역구에 대한 예의로서 이를 비워주는 정략적 선택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앞서 전 의원은 지난 14일 기자간담회에서 북구갑 보궐선거와 관련해 이달 30일까지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북구는 저를 키워준 어머니와 같은 곳"이라며 "1년 동안 지역 일꾼의 자리를 비워둘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개혁신당도 이에 맞춰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다만 부산 정치에서 젊은 정당으로 경쟁하는 만큼, 후보를 낼 경우 다른 세력과의 연대나 단일화는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이날 현장 최고위 모두발언에서 언급한 '남은 살점을 뜯으러 온 하이에나 같은 사람들'이라는 표현도 재차 강조하며 "이번 선거는 다르게 치르자"고 말했다. 다만 누구를 지칭했는지는 설왕설래가 나온다.

그는 "개혁신당은 부산의 문제를 '젊음이 빠져나가고 있다'는 점으로 진단했다"며 "젊음을 다시 채우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했다.

이어 "빠져나간 젊은 세대의 발걸음을 되돌리고, 새로운 생각을 심을 수 있는 정치인을 길러내겠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북구 전입신고와 관련해서는 "연고나 혈연이 없는 상태에서 도전하는 만큼 낮은 자세로 임해 좋은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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