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녹조 대응 '신기술' 발굴…민관 협력도 강화
AI수질예측·신공법 공유…여름철 관리 선제 대응
![[나주=뉴시스] 녹조 뒤덮은 저수지.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19/11/05/NISI20191105_0015776207_web.jpg?rnd=20191105155620)
[나주=뉴시스] 녹조 뒤덮은 저수지.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기후변화로 심화하는 농업용 저수지 녹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신기술 발굴과 민관 협력 강화에 나섰다.
농어촌공사는 16일 '환경분야 신기술·신공법 설명회'를 열고 녹조 예방과 저감에 활용 가능한 최신 기술과 공법을 공유했다.
최근 기온 상승으로 저수지 내 녹조 발생 시기가 앞당겨지고 지속 기간도 길어지는 추세다.
기상청이 올해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을 70%로 전망하면서 여름철 수질 관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실효성 있는 수질 개선 기술을 발굴하고 관련 기관과 민간기업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2019년부터 이어진 이 행사는 농업용 저수지 수질 관리 기술 고도화를 위한 민관 협력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행사에는 농어촌공사와 한국수자원공사를 비롯해 녹조 대응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각각 인공지능 기반 수질 예측 모델 고도화와 오염 부하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참여 기업들은 물순환을 유도해 녹조 원인 물질 발생을 억제하는 기술과 조류로 인한 필터 막힘을 줄이는 고효율 처리 공법 등 다양한 현장 적용 기술을 발표했다. 이어 기술의 적용 가능성과 경제성, 유지관리 효율성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농어촌공사는 설명회에서 제시된 기술을 검토해 현장 적용성이 높은 공법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김원장 농어촌공사 환경관리처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검증된 기술을 적극 발굴·적용해 녹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농업인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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