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공개공지 2719개…인지도 낮고 관리 부재
강남구 12% 차지…강서·영등포·중구 순 많아
일부 공개공지 시설물 파손된 상태 방치돼
건축주에 관리 책임…공공 개입 필요성 제기
![[서울=뉴시스]공개공지 현황. (사진=서울연구원 제공) 2026.04.23.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3/NISI20260423_0002118172_web.jpg?rnd=20260423082842)
[서울=뉴시스]공개공지 현황. (사진=서울연구원 제공) 2026.04.23. *재판매 및 DB 금지
23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서울시 공개공지는 2024년 8월 기준 총 2719개다. 강남구가 327개(12%)로 가장 많다.
강서구가 295개, 영등포구가 267개, 중구 213개 순이다. 반면 강북구(23개), 노원구(28개), 동작구(31개) 등은 수가 적다.
공개공지 설치 면적은 146만7707㎡로 서울시 면적의 0.24%다.
공개공지 면적은 금천구, 영등포구, 강남구, 구로구, 중구 순으로 넓다.
소규모 공개공지가 대부분으로 200㎡ 이하가 1300개다. 1000㎡ 이상 대규모 공개공지는 331개(12.4%)다.
강남구는 20년 이상 된 공개공지가 많다. 반면 강서구, 금천구, 영등포구에는 5년 이내 신규 설치된 공개공지가 많다.
![[서울=뉴시스]공개공지 현황. (사진=서울연구원 제공) 2026.04.23.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3/NISI20260423_0002118174_web.jpg?rnd=20260423082908)
[서울=뉴시스]공개공지 현황. (사진=서울연구원 제공) 2026.04.23. *재판매 및 DB 금지
일부 공개공지는 시설물이 파손돼 방치된 채로 유지되고 있다.
상업시설 간판 노출을 위해 과도한 가지치기로 나무가 훼손되거나 생육이 불량한 사례가 있다. 관리 부족으로 나무가 고사하거나 잎이 마르는 경우도 있다.
필로티 하부나 햇볕이 들지 않는 음지 등은 식물이 고사하는 사례가 많았다.
안내 시설은 철거됐거나 훼손돼 글씨를 알아보기 어려운 사례가 있다. 재떨이 등이 설치돼 흡연 구간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시설물이나 벤치가 파손돼 장기간 방치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녹지 구간 내 토양이 노출되는 사례, 유실된 토양이 보도 포장 구간으로 유출되는 경우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뉴시스]공개공지 현황. (사진=서울연구원 제공) 2026.04.23.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3/NISI20260423_0002118175_web.jpg?rnd=20260423082933)
[서울=뉴시스]공개공지 현황. (사진=서울연구원 제공) 2026.04.23.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개공지를 주 1회 이상 이용한다는 응답자는 75%, 매일 이용한다는 비율은 16.9%였다. 이용 빈도는 높으나 인지율이 낮은 것은 공개공지에 관한 인식 부족과 안내 시설 미비 등이 주원인이라고 서울연구원은 짚었다.
관리 주체를 건물주로 아는 비율은 39.7%, 시청이나 구청으로 아는 비율은 25.1%였다. 시민 스스로 관리해야 한다는 응답은 15%였다.
서울연구원은 "공개공지는 건축주에게 관리 책임이 있다"면서도 "시민이 이용하는 공공 공간으로서 유지 관리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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