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베트남서 '민간 외교'…"원전 협력 지원사격"
李대통령 베트남 국빈 방문길 동행
박지원 회장, 양국 원전 협력 지원
팀 코리아, 베트남 원전 수주 기대
![[서울=뉴시스]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제공) 2023.10.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06/NISI20260206_0002058014_web.jpg?rnd=20260206163155)
[서울=뉴시스]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제공) 2023.10.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베트남 정부가 원자력 발전소(원전), 소형모듈원전(SMR) 모두를 신규 구축하는 국가 에너지 정책을 추진하는 만큼, 이른바 '팀 코리아' 차원의 수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이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에 맞춰 베트남 현지 기업들과의 협력을 더욱 구체화할 것이란 얘기도 들린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박지원 회장은 베트남 출장길에 올라 21일부터 24일까지의 경제사절단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번 베트남 방문에서 인프라, 원전 등의 분야에서 베트남과의 협력 강화를 강조할 것이란 관측이다.
이에 박 회장이 경제사절단으로서 민간 외교를 이어가며 한국과 베트남의 원전 협력을 지원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원전은 한국과 베트남이 호혜적·전략적 관점에서 협력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꼽힌다.
한국은 팀 코리아를 중심으로 국가적 차원에서 원전 수출이 가능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베트남은 신규 원전 구축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베트남 정부는 2035년까지 베트남 닌투언 원전 1·2호기를 구축하고 2050년까지 총 8기가와트(GW) 규모의 원전을 추가로 확보할 방침이다.
베트남 닌투언 1호기 사업은 러시아가 수주한 상태로, 한국은 2호기 수주를 노리고 있다.
여기에 베트남 정부는 SMR 구축도 검토하고 있다.
베트남 원전과 SMR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한국 기업들의 사업 기회도 늘어날 것이란 기대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원전과 SMR의 핵심 부품을 제작하는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팀 코리아 수주를 측면에서 지원할 수 있다.
재계 관계자는 "두산에너빌리티는 베트남 현지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에너지 발전 시장에서 신뢰성과 기술력을 입증한 상태"라며 "원전 분야에서도 자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팀 코리아 수주에 보조를 맞추며 지원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전했다.
실제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6월 베트남 최대 국영 기업인 베트남 국가산업에너지그룹(PVN)과 약 9000억원 규모의 오몬4 가스복합발전소 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베트남 현지 발전소 건설 전문회사(PECC2)와 컨소시엄을 맺고 계약에 성공했으며, 주기기 공급, 건설, 종합 시운전 등을 맡는다.
이를 통해 2028년까지 베트남 현지에 1155메가와트(㎿) 규모의 가스복합발전소를 준공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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