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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윤어게인 구태" vs 국힘 "불공정 경선 무효"…충북 여야 성명전(종합)

등록 2026.04.20 20:22:45수정 2026.04.20 20: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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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여야가 상대의 경선을 놓고 성명 공방에 나섰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20일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출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과 관련해 경선 무효를 주장했다. 이강일(청주상당) 국회의원의 선거앱 논란에 대한 철저한 조사도 촉구했다.

국민의힘 도당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민주당 충북지사, 괴산군수, 진천군수 경선이 공정하게 치러지고 있는지에 대해 도민의 의문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용한 충북지사 예비후보의 차명폰·급여대납 의혹을 비롯해 괴산군수 경선 금전거래 의혹, 진천군수 불공정 경선 논란 등을 거론하면서 "이런 경선 과정을 통해 선출된 후보들이 과연 도민 앞에 떳떳할 수 있냐"고 일갈했다.

이 의원의 선거앱 논란에 대해서도 "당원 개인정보 관리와 활용 과정에 대한 명확한 해명이 필요한 사안"이라며 "국회의원 지위 뒤에 숨을 것이 아니라 직을 내려놓고 관련 의혹에 대해 명확히 소명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런 사안은 특졍 개인의 문제를 넘어 민주당 전체의 공정성과 책임성 문제로 확산하고 있다"며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는 의혹 전반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즉각 반박했다.

민주당 도당은 같은날 성명을 통해 "국민의힘 공천 과정은 이미 밀실 야합의 상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의 충북 광역·기초단체장 후보자 추천은 어느 때보다 공정하게 진행됐다"며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의혹·정황이라는 무책임한 말 속에 숨어 당원·도민의 선택을 받아 선출된 후보를 깎아 내리려 한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의 김영환 지사 컷오프(공천 배제)와 번복, 원점 경선 등을 언급하며 "객관성과 공정성을 갖추지 못한 경선"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윤석열에 자비와 기도를 요청한 김 지사와 윤석열의 변호인 윤갑근 변호사가 치르는 '윤어게인 경선'은 여전히 국민의힘이 구태정치에서 벗어나지 못함을 말하고 있다"고 받아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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