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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적 인도행 화물선, 美봉쇄에도 호르무즈 통과" 이란매체

등록 2026.04.21 12:45:20수정 2026.04.21 14: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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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관영 타스님통신 텔레그램 보도

美중부사 "봉쇄 후 27척 돌려보내"

[호르무즈=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 해상 봉쇄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란 국기를 단 화물선 1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인도 방면으로 운항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지난달 11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코르파칸에서 바라본 호르무즈 해협. 2026.04.21.

[호르무즈=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 해상 봉쇄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란 국기를 단 화물선 1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인도 방면으로 운항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지난달 11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코르파칸에서 바라본 호르무즈 해협. 2026.04.21.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 해상 봉쇄를 유지 중인 가운데, 이란 국적 화물선 1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인도 방면으로 운항 중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란 반(半)관영 타스님통신은 21일(현지 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이란 국기를 단 화물선 '쇼자(Shoja)2호'가 미국의 봉쇄에도 불구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란 반다르아바스 인근의 샤히드 라자이항에서 출항해 호르무즈 해협을 거쳐 인도 칸들라항으로 운항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매체 홈페이지에 정식 기사를 싣지는 않았다.

선박 정보 추적 사이트 마린트래픽에 따르면 쇼자2호라는 선박은 실제로 21일 오전 6시42분께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 오만 무산담반도 우측 지점을 시속 6.3노트(11.7㎞) 속도로 운항 중인 것으로 나타난다.

'이란 관련 선박 완전 차단'을 공언해온 미국에서는 아직 별다른 입장이 나오지 않았다. 선박 위치가 여전히 오만만 초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아직 해군 봉쇄선에 닿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해상 봉쇄를 총괄하는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20일 엑스(X·구 트위터)에 "봉쇄 시작 이후 미군은 선박 27척에 대해 (외해로) 회항하거나 이란 항구로 돌아가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미군은 특히 전날 중국·말레이시아를 거쳐 귀항하던 이란 국적 화물선 투스카(TOUSKA)호에 함포 사격을 가하고 선체를 나포하며 무력 행사를 시작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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