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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회 앞두고 사과한 학생들…천하람 "어린이 목소리 소음 아니다"

등록 2026.04.21 13: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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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초등학교 운동회를 앞두고 학생들이 직접 '소음 양해문'을 작성했다. 이에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어린이의 목소리는 소음이 아니다 법'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사진=스레드 @seoulwhi)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초등학교 운동회를 앞두고 학생들이 직접 '소음 양해문'을 작성했다. 이에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어린이의 목소리는 소음이 아니다 법'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사진=스레드 @seoulwhi)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인턴 기자 = 최근 초등학생들이 운동회를 앞두고 소음으로 인해 불편을 드려서 죄송하다는 벽보를 붙인 것이 화제가 됐다. 이와 관련해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은 '어린이의 목소리는 소음이 아니다 법'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19일 한 SNS 사용자는 "초등학교 운동회를 하면 민원이 많이 들어온다고 한다. 산책 갔다가 오는데 동네 초등학교 담벼락에 빼곡히 붙어있었다"며 학생들이 작성한 소음 양해문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 포스터에는 "불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소음이 발생할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등의 문구와 함께 학생들이 직접 그린 그림과 손글씨가 담겨 있었다. 포스터 여러 장이 학교 옆 울타리에 빼곡하게 붙어 있었다.

운동회를 앞두고서 초등학생들이 발생할 수 있는 소음에 대해 미리 양해를 구하는 모습이다. 이 영상은 SNS에서 확산하며 관심을 모았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초등학교 운동회를 앞두고 학생들이 직접 '소음 양해문'을 작성했다. 이에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어린이의 목소리는 소음이 아니다 법'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2026.04.15.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초등학교 운동회를 앞두고 학생들이 직접 '소음 양해문'을 작성했다. 이에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어린이의 목소리는 소음이 아니다 법'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2026.04.15. [email protected]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은 이를 보고 자신의 SNS에 글을 남겼다. 천 의원은 "해당 학교에 소음 민원은 없었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공동체 소통 교육으로 이웃들을 배려하자는 취지였다고 한다"면서도 "하지만 운동회는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할 일이 아니"라고 딱 잘라 말했다.

이어 "그런 의도는 아니겠지만 자칫 다른 학교의 운동회가 사과도 없이 진행되는 '민폐'처럼 보이게 만들 수도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천 의원은 최근 경찰청으로부터 학교 운동회 관련 자료를 하나 받았다고 밝혔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학교 운동회 112 신고건수 350건 중 345건에 경찰이 출동했다고 한다. 천 의원은 "112 신고처리 규칙에서 어린이의 정당한 교육, 활동과 관련된 신고는 소음 신고에서 빼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천 의원은 "저와 개혁신당은 '어린이의 목소리는 소음이 아니다 법'을 준비하겠다. 소음·진동관리법 등 관련 법률이 규제하는 소음에서 어린이의 목소리는 명시적으로 제외되도록 하는 작업에 착수하고,'112치안종합상황실 운영 및 신고처리 규칙' 등 관련 지침 개정도 관계 기간과 협의를 개시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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