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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진흥원 "공유공장으로 제조장벽 낮춘다"…푸드테크 실증 지원 확대

등록 2026.04.22 10: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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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식품기업 '직접 생산' 길 열어…OEM 의존 탈피

춘계학술대회 세션서 플랫폼 성과·확대 전략 공유

[세종=뉴시스] 박정섭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차장이 22일 '2026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공유공장을 통한 식품제조 실증 지원 세션'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식품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박정섭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차장이 22일 '2026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공유공장을 통한 식품제조 실증 지원 세션'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식품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공유공장 플랫폼을 앞세워 중소 식품기업의 제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식품진흥원은 '2026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공유공장을 통한 식품제조 실증 지원 세션'을 개최하고 관련 성과와 발전 전략을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션은 자본과 설비가 부족한 중소 식품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공유공장 플랫폼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푸드테크를 접목한 미래형 제조 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션에서는 ▲식품 제조혁신 공유플랫폼 소개 ▲이용기업 우수사례 발표 ▲공유 제조 기반 식품·건기식 산업 발전 전략 등이 다뤄지며 학계와 산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식품진흥원은 공유공장이 기존 위탁생산(OEM)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기업이 직접 생산 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특히 높은 최소 주문 수량(MOQ) 부담과 기술 유출 우려를 줄이면서 창업기업의 제조 진입 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식품 산업이 소량·다품종 생산 체제로 빠르게 전환되는 만큼 공유 제조 플랫폼 확대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철수 한국식품산업협회 본부장은 "식품산업이 소량·다품종 맞춤형 생산 체제로 전환되는 만큼 공유제조 플랫폼을 적극 확대해 산업 전반의 다양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제품 개발부터 양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해 기업들이 시장 변화를 기회로 삼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전했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세션에서 논의된 소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공유공장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제조 장벽에 가로막히지 않도록 유연하고 역동적인 식품 제조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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