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車보험 손해율 85.2%…"과잉진료 등 악화요인 지속"
지난해 1분기 보다 2.7%포인트 증가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설날 연휴 마지막날인 18일 서울 서초구 잠원IC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왼쪽)이 원활한 흐름, 하행선이 정체를 빚고 있다. 2026.02.18.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18/NISI20260218_0021171632_web.jpg?rnd=20260218140442)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설날 연휴 마지막날인 18일 서울 서초구 잠원IC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왼쪽)이 원활한 흐름, 하행선이 정체를 빚고 있다. 2026.02.18. [email protected]
2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1분기 삼성화재·메리츠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 등 5개 대형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 단순 평균치는 85.2%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손해율인 82.5% 보다 2.7%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사고보상금 합계를 보험료로 나눈 값이다. 보험업계에서는 통상 80%대의 손해율을 자동차보험 손익분기점으로 본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올해 들어 1월 88.5%, 2월 86.2%, 3월 81.1%로 줄곧 80%대를 유지했다. 지난해 4월 이후 80%대를 넘어서는 손실 구간이 1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1분기 기준 삼성화재가 86.4%로 가장 높은 손해율을 기록했고, 현대해상 86.0%, KB손보 85.9%, DB손보 85.1% 등 대부분이 85%를 넘어섰다. 메리츠화재는 82.7%의 손해율을 냈다.
이는 4년간 누적된 보험료 인하에 인건비와 부품비 인상 등으로 인한 자동차 수리비 인상과 경상 환자의 과잉진료 증가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결과다.
이에 손보사들은 최근 1.3~1.4%의 자동차 보험료 인상을 단행했다. 하지만 누적된 손실 요인을 보전하기에는 부족한 것으로 평가된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소폭의 보험료 인상분이 갱신시기에 따라 순차 반영되고 있지만, 과거 4년 연속 이뤄진 보험료 인하의 영향이 여전히 크기 때문"이라며 "봄맞이 나들이객 증가로 교통량 및 사고 증가가 예상되며, 부품비·수리비 등 원가상승요인, 경상환자 과잉진료 문제 지속 등에 따라 손해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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