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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마켓 수수료 벗어나나…넥써쓰, 월드페이 손잡고 '웹 결제' 판 키운다

등록 2026.04.24 10: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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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기반 게임 상점 '크로쓰 샵', 전통 PG 결합해 선택지 확대

스테이블코인·카드 결제 지원…개발사 수익 구조 변화 주목

[서울=뉴시스] 넥써쓰는 글로벌 결제 기업 월드페이와 제휴를 맺고 게임 특화 웹 상점 '크로쓰 샵'의 결제 인프라를 146개국 규모로 확장한다. (사진=넥써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넥써쓰는 글로벌 결제 기업 월드페이와 제휴를 맺고 게임 특화 웹 상점 '크로쓰 샵'의 결제 인프라를 146개국 규모로 확장한다. (사진=넥써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앱 마켓 수수료를 우회하는 '웹 기반 결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넥써쓰는 글로벌 결제 기업 월드페이와 제휴를 맺고 게임 특화 웹 상점 '크로쓰 샵'의 결제 인프라를 146개국 규모로 확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에 더해 카드 등 전통 결제 수단까지 결합하면서 이용자 편의성과 개발사 수익성을 동시에 노린다는 전략이다.

넥써쓰는 두바이 소재 법인 '넥써쓰 허브 FZCO'를 통해 이번 제휴를 체결했다. 월드페이는 연간 500억 건 이상의 거래를 처리하고 146개국 이상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결제 사업자다. 이번 협업을 통해 크로쓰 샵은 기존 디지털 자산 결제에 더해 각국 통화 기반의 전통 결제 방식까지 지원하게 된다.

이용자는 신용카드 등 익숙한 결제 수단과 함께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개발사는 앱 마켓을 거치지 않는 웹 상점을 통해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보다 직접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크로쓰 샵은 게임 개발사가 모바일 앱 마켓을 통하지 않고 웹에서 게임 아이템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한 플랫폼이다.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인프라 '크로쓰 페이'를 통해 0% 수수료를 내세운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월드페이의 전통 전자결제(PG) 인프라까지 결합되면서 결제 접근성과 범용성이 한층 확대됐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웹 기반 게임 결제가 기존 앱 마켓 중심 구조를 일부 흔들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그동안 글로벌 게임사들은 높은 앱 마켓 수수료와 결제 정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자체 웹 상점 구축을 시도해 왔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월드페이와의 제휴를 통해 웹2와 웹3를 아우르는 결제 환경을 구축하고 나아가 차세대 웹 환경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개발사에는 높은 수익성을, 이용자에게는 경계 없는 결제 경험을 제공하는 인프라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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