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엔트리 등록' 박병호, 삼성전 4번 1루수 선발…"경기 시작 직후 교체"
오늘 고척 삼성-키움전서 은퇴식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박병호 키움 히어로즈 코치가 26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선수 은퇴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4.26.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26/NISI20260426_0021260474_web.jpg?rnd=20260426114735)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박병호 키움 히어로즈 코치가 26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선수 은퇴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4.26. [email protected]
키움은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신한 쏠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 박주홍(우익수)-트렌턴 브룩스(좌익수)-안치홍(지명타자)-박병호(1루수)-김건희(포수)-김지석(3루수)-박수종(중견수)-송지후(2루수)-오선진(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내세운다.
경기 전 키움 설종진 감독은 "박병호를 (은퇴 선수) 특별 엔트리로 등록했다. 1루수로 선발 출전하고, 경기가 시작되면 바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은퇴를 선언한 박 코치는 이날 경기에 앞서 은퇴식을 치른다.
2005년 프로에 데뷔한 박 코치는 2011년 트레이드를 통해 넥센(현 키움)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후 기량을 만개한 박 코치는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2회, 홈런왕 6회, 1루수 골든글러브 6회 수상 등 KBO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로 군림했다.
2021시즌 종료 후 프리에이전트(FA)가 된 박 코치는 KT 위즈와 3년 총액 30억원에 계약하며 이적했고, 2024시즌 도중 삼성으로 트레이드돼 지난해까지 뛰었다.
박 코치는 KBO리그 통산 17시즌 동안 176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2 1554안타 418홈런 1244타점을 기록했다.
박 코치와의 추억을 돌아본 설 감독은 "내가 키움 퓨처스 감독으로 있을 때 박병호와 고양야구장에서 타격에 대해 논의한 적이 있었다"며 "올해 초 대만 스프링캠프에서는 함께 어린 선수들을 지도했다"고 말했다.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뒤 키움 잔류군 선임코치로 선임된 박 코치는 후진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설 감독은 "박병호는 타격과 파워, 기술이 좋았던 선수였다. 훌륭한 타격은 물론 메이저리그에서 경험한 훈련 방법, 루틴 등도 젊은 선수들에게 전수해 줬으면 한다"며 "캠프 때 선수들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훌륭한 지도자 될 것이라고 느꼈다"고 전했다.
박병호의 은퇴 경기 선발 투수는 2026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신인 박준현이다. 그는 이날 프로 데뷔전을 치른다.
설 감독은 "박준현의 투구 수는 80개 정도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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