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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현실을 움직였다"…통신3사 참여 ‘월드IT쇼 2026' 성료

등록 2026.04.26 12:00:00수정 2026.04.26 12: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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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최대 성과…6.8만명 방문, 작년 대비 약 2만명 늘어

수출 상담액 850건 2.5억 달러 달성…역대 최대 실적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월드IT쇼에서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6.04.22.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월드IT쇼에서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6.04.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월드IT쇼’를 성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17개국 460개 기업이 참여하고, 방문객 68493명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전년 대비 방문객도 2만 명 이상 늘었다.

이번 전시는 '생각을 넘어 행동으로 : 인공지능(AI), 현실을 움직이다'를 주제로, 로보틱스·자율제조 등 물리적 세계와 결합된 ‘피지컬AI’ 기술을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모두 참가하고, 삼성전자, LG전자, 삼성SDS, 카카오 등 주요 기업이 대거 참여하면서 전시 규모와 구성 모두 확대됐다. ‘K-AI반도체 생태계관’과 피지컬AI 기업 전시는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전시 구성도 다변화됐다. CES 혁신상 수상 기업을 소개하는 ‘어워드테크관’, 해외 기업이 참여한 ‘글로벌관’, K-콘텐츠와 기술 융합을 체험하는 ‘엔터테크관’ 등이 운영됐다.

행사 기간 동안 정책과 산업 논의도 이어졌다. ‘글로벌 ICT 전망 컨퍼런스’에서는 AI 기반 디지털 전환 방향이 제시됐고, ‘K-피지컬AI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피지컬AI 풀스택 자립화 필요성과 행동 데이터 기반 산업 생태계 구축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AI·ICT 인사이트 포럼’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HBM, 개인정보 보호, AI반도체 등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AI 산업 전략이 논의됐다.

글로벌 협력도 확대됐다. 52개국 71명의 주한 외교사절단이 행사에 참석했으며, 유럽연합·캐나다·스위스·카타르 등 26개국 대사가 전시장을 방문해 국내 기업 기술을 직접 확인했다.

비즈니스 성과도 이어졌다. ‘글로벌 바이어 수출상담회’에서는 14개국 바이어와 총 850건의 상담이 진행됐고, 상담액은 2억5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8.7%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올해 처음 열린 ‘K-AI 챔피언스 IR데이’에서는 AI 스타트업들이 민관 펀드와 투자 유치 기회를 모색했고, 정책 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도 제시됐다.

이와 함께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과 ‘ITRC 인재양성 대전’에서는 드론 운용 시스템, 비접촉 생체신호 분석, AI 재난방송 수화 변환 기술, AI 기반 음성 보안 등 다양한 기술 체험이 진행되며 관람객 참여를 이끌었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이번 월드IT쇼는 AI가 물리적 산업 현장으로 확장되는 ‘피지컬AI 전환’의 출발점을 보여준 행사로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통해 관람객과 기업이 기술을 직접 체감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며 "올해의 성과를 토대로 국가 AI 대전환과 AI 풀스택 유망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견인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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