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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프로야구 심판, 머리에 배트 맞아 2주째 의식 못 찾아…"회복 기원"

등록 2026.05.01 15: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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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일본프로야구선수회 (사진 = 일본프로야구선수회 홈페이지 캡처)

[서울=뉴시스]일본프로야구선수회 (사진 = 일본프로야구선수회 홈페이지 캡처)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일본 프로야구에서 심판이 타자의 방망이에 머리를 맞아 2주째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달 30일 일본 데일리스포츠에 따르면, 경기 중 방망이에 머리를 맞은 가와카미 다쿠토 심판이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동으로 옮겨졌지만 여전히 의식은 돌아오지 않은 상태다.

가와카미 심판은 지난 16일 야쿠르트 스왈로즈-요코하마 베이스타즈의 경기에서 주심을 맡았는데 야쿠르트의 외국인 타자 호세 오수나가 스윙을 하다 놓친 방망이에 머리를 맞았다.

머리 왼쪽 부분을 맞은 가와카미 심판은 그대로 쓰러졌다. 의료진의 응급 처치를 받고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보도에 따르면, 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받은 뒤, 중환자실에 있다가 일반 병동으로 옮겨졌다.

이날 일본프로야구선수회는 곤도 겐스케(소프트뱅크) 회장 명의로 "심판 가와카미 다쿠토의 회복을 기원한다"는 공식 성명을 냈다.

곤도 회장은 "선수회를 대표해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다. 심판은 선수들과 함께 프로야구 경기를 만들어가는 대체 불가능한 파트너"라며 "가와카미 심판이 빨리 회복하고 다시 야구장에 설 수 있는 날이 오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야구에서 주심, 포수는 타자가 휘두르는 방망이나 공에 대한 위험성 때문에 보호 장비를 차고 있지만 완벽하게 보호하기는 어렵다. 일본 프로야구 사무국은 머리 부위를 보호할 수 있는 추가적인 보호 장비 도입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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