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vs 김관영 측 전북지사 두고 지지세력 격한 공방
김관영 무소속 출마해야 vs 가짜 추대 쇼 중단하라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4일 전북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정청래 사당화 저지 범도민대책회의 및 서명 동참 도민 일동' 회견(왼쪽)과 '민주당을 사랑하는 사람들' 회견(오른쪽) 모습. 2026.05.04 le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04/NISI20260504_0002127088_web.jpg?rnd=20260504135555)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4일 전북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정청래 사당화 저지 범도민대책회의 및 서명 동참 도민 일동' 회견(왼쪽)과 '민주당을 사랑하는 사람들' 회견(오른쪽) 모습. 2026.05.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6·3지방선거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자리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이원택 후보 선정과 김관영 현 지사의 중도 낙마의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두 진영 지지 세력 간 대립이 격해지는 양상이다.
김 지사의 무소속 출마를 요구하는 단체와 이러한 요구가 '가짜 추대 쇼'라는 청년들이 공방을 펼치고 있다.
4일 김 지사의 무소속 출마를 원하고 있는 '정청래 사당화 저지 범도민대책회의 및 서명 동참 도민 일동'은 전북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의 운명은 도민이 결정한다"며 "김관영 도지사는 5000 도민의 엄중한 명령에 응답하라"며 출마를 강력히 요청했다.
이들은 "우리는 오늘 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지도부에 의해 구겨진 전북의 자존심을 세우고 위기에 놓인 전북 대도약의 불씨를 다시 살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면서 "지난 이틀이 채 안되는 짧은 시간 동안 무려 5000여명 남짓 전북도민들이 '김관영 도지사 출마 촉구 서명'에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주셨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단순히 어느 한 개인을 지지하는 숫자가 아닌 특정 세력의 '사당화'에 의해 전북의 민주주의가 훼손되고, 도민의 선택권이 박탈당한 현실에 대한 민심의 준엄한 심판이자 절규"라고 강조했다.
대책회의 회원은 김 지사를 향해 "제명이라는 부당한 굴레에 굴복하지 말고 범도민 후보로서 당당히 나서 달라"면서 "우리는 김 지사가 도민의 부름에 화답하는 그날까지, 전북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행보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같은 주장에 자칭 '민주당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는 모임을 만든 청년 10여명은 같은 장소에서 "김관영 지사 추대는 도민 명령을 사칭하는 가짜 추대 쇼"라고 규정하며 "즉각 중단하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당의 제명 결정과 법원의 가처분 기각은 비위 의혹의 실체가 엄중하다는 명백한 증거로 범죄 혐의가 만천하에 드러났음에도 이를 부정하며 무소속으로 나서는 것은 전북도민을 범죄의 들러리로 세우겠다는 파렴치한 발상"이라며 "석고대죄하라"고 주장했다.
이들 청년들은 "오늘 행해지는 추대위 기자회견은 도민의 눈과 귀를 가리는 유치한 연극에 불과하다"고 비판하면서 "싸늘하게 돌아선 민심을 외면한 채 벌이는 무모한 도전은 결국 예견된 '필패'로 끝날 것으로 지지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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