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코스피, 하루만에 338포인트↑…'칠천피'까지 단 60포인트(종합)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6598.87)보다 338.12포인트(5.12%) 오른 6936.99에 마감한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92.35)보다 21.39포인트(1.7%) 상승한 1213.74에 거래를 마쳤다. 2026.05.04. photo100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04/NISI20260504_0021271756_web.jpg?rnd=20260504160514)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6598.87)보다 338.12포인트(5.12%) 오른 6936.99에 마감한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92.35)보다 21.39포인트(1.7%) 상승한 1213.74에 거래를 마쳤다. 2026.05.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코스피가 연휴를 마친 첫 거래일인 4일 6800선에 이어 6900선까지 단숨에 돌파하면서 기록적인 상승장을 연출했다.
전쟁이라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계속되는 상황이지만,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실적 모멘텀이 지수 상승을 이끌면서 7000포인트 고지까지 단 60여포인트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4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338.12포인트(5.12%) 상승한 6936.99에 거래를 종료했다.
종가 기준 지난달 27일 이후 사흘 연속 최고치를 경신해왔던 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달 30일 소폭 하락하며 장을 마쳤지만, 연휴 후 첫 거래일인 이날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지수는 이날 2.79% 오른 6782.93에 출발해 오전 10시16분께 6800선을 터치한 후 오름폭을 늘려 오후 12시57분께 6900선을 넘어섰다. 이후 6937.00까지 치솟으며 장중 신고가를 갈아치웠으며, 7000포인트까지 불과 64포인트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이 같은 상승세는 지난 주말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애플의 호실적에 힘입어 강세로 마감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21.11포인트(0.29%) 오른 7230.1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22.13포인트(0.89%) 상승한 2만5114.44에 각각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 지수 역시 종가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2만5000선을 넘어섰다. 다만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52.87포인트(-0.31%) 하락한 4만9499.27에 장을 마쳤다.
전쟁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놓였지만, 실적이라는 강력한 모멘텀이 유지되면서 리스크에 따른 증시 민감도는 한층 낮아진 모습이다.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제3국 선박 구조를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국제유가도 하락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5월 1일 휴장으로 인한 미국 증시 상승분을 반영하는 동시에 5일 휴장을 앞두고 외국인의 순매수가 확대되며 상승 탄력이 강화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증시가 재차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지만 여전히 저평가 구간"이라며 "밸류에이션 부담은 제한적이며 이익 전망 상향을 감안할 때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조9779억원, 2조520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홀로 6조3119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증시 활황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익 확대 기대감에 증권(8.33%), 반도체(8.00%), 전기장비(8.26%) 등의 상승률이 돋보였다. 반면 은행(-1.30%), 교육(-1.24%), 제약(-0.48%)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5.44%, 12.52% 오르며 강세로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이날 12.75% 급등한 145만원을 터치하며 신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이밖에 SK스퀘어(17.84%), LG에너지솔루션(2.50%), 현대차(1.51%), 삼성전기(10.34%) 등이 올랐다. 상위권 중 하락한 종목은 HD현대중공업(-0.73%)뿐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1.39포인트(1.7%) 상승한 1213.74에 장을 닫았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이 홀로 614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216억원, 750억원을 팔아치웠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천당제약(-1.44%), 에이비엘바이오(-1.71%), 리가켐바이오(-1.04%)를 제외한 대부분이 상승 마감했으며, 에코프로비엠(4.61%),레인보우로보틱스(3.16%)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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