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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영업익 15억'에…증권가 "닉스 1명 성과급이 더 많겠네 ㅠ"

등록 2026.05.08 11:31:01수정 2026.05.08 12: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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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증권 분석보고서

[서울=뉴시스] CJ ENM 로고. (사진 = CJ ENM 제공) 2025.08.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CJ ENM 로고. (사진 = CJ ENM 제공) 2025.08.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올해 1분기 실적 어닝쇼크를 낸 CJ ENM에 대해 이례적인 제목의 증권가 보고서가 등장했다.

DB증권은 8일 '닉스 1명 성과급이 더 많겠네 ㅠ”라는 제목의 CJ ENM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1분기 영업이익이 15억원에 그치자 SK하이닉스 직원 1인의 성과급이 더 많을 수 있다는 점을 비교 대상으로 제시하며 저조한 실적 흐름을 직관적으로 강조한 것이다. 다만 현재는 '낮아진 기대보다 더 낮은 실적'이라는 제목으로 보고서가 수정된 상태다.

보고서에서 신은정 DB증권 연구원은 "1분기 광고가 전년 동기 대비 20%나 역성장한 점을 고려하면 하반기 광고도 쉽지 않아 보인다"면서 "게다가 다음 달부터 7월까지 월드컵도 있기 때문에 중계하지 않는 tvn은 또 불리한 상황"이라고 짚었다.

TV·티빙·디지털 광고·옥외 등 통합 광고 전략을 내세우고 있으나 숫자로 증명할 필요가 있어보인다고 지적했다.

신 연구원은 "그래도 티빙은 본격적인 KBO 시즌이 시작되며 가입자와 광고 매출 증가를 기대한다"며 "음악은 2분기 하입프린세스, 오딧세이 데뷔와 알디원 투어 콘서트(한국·일본)가 예정돼 있다. 이를 반영한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3230억원, 영업이익은 182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 및 보유 지분 가치 하락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6만9000원으로 하향 한다"며 "웨이브와의 합병과 같은 이벤트 또는 중국 소식에 따라 트레이딩 관점에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CJ ENM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32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107.1% 늘었다. 다만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밑돌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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