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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남 측 "조국, 본인 허물부터 보라"…조국 측 "김용남, 오늘도 '입꾹닫'"(종합)

등록 2026.05.27 16:13:46수정 2026.05.27 16: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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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측 "제발 본인들이나 잘하라"…曺측 "국민 질문에 답이나 잘하라"

[평택=뉴시스] 20206.05.25.photo@newsis.com

[평택=뉴시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한재혁 기자 =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측은 27일 '대부업체 차명 운영' 의혹 관련 공세를 펴고 있는 조국혁신당을 향해 "며칠째 자당의 의원들을 총동원해서 김용남 후보에 대한 의혹 부풀리기와 허위 사실 유포에 혈안이 돼 있다"고 했다.

이에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측은 "(김 후보가) 제대로 된 답변보다는 고장난 축음기 틀듯 '문제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맞받았다.

김용남 후보 캠프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조국 후보 측을 향해 "심지어는 저희 민주당에 후보를 사퇴시키라는 등 같잖지도 않은 망언을 내뱉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아무리 '용'을 써도 당선 가능성이 안 보이는 현실에 이성을 상실하고 초조함이 극에 달한 듯하다"며 "그간 김 후보 캠프는 네거티브를 자제한다는 방침 하에, 조국혁신당의 근거 없는 비난과 의혹 제기에 인내심을 가지고 정책 대결로 시민들의 판단을 받자고 수차례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 캠프는 "정말 참고 또 참았다. 대한민국 국민들 중 조국 (조국혁신당 평택을) 후보가 어떤 분인지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본인에게 묻은 허물부터 보시길 바란다"며 "본인이 어떤 죄명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는지 살펴보시길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왜 조 후보와 조국혁신당 앞에 '내로남불'이라는 단어가 자동 수식어처럼 붙는지 잊지 마시기 바란다"며 "'입시비리' '성추행' '불륜' 차마 입에 담기도 께름칙한 이 단어들이 자당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부디 심사숙고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 "그래도 본인들이 주장하는 '우당'(友黨)이라니 우당으로서 충고를 드린다"며 "제발 본인들이나 잘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 후보 캠프는 이날 오후 입장문에서 "오늘도 김용남 후보는 '입꾹닫'('입을 꾹 닫고 있다'는 뜻의 신조어)을 시전하고 있다. 선거기간 내내 국민은 김용남 후보의 세월호, 이태원 막말과 대부업체 '차명 보유', 비서관 정강이 가격 등 각종 의혹에 대해 답하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김 후보 캠프의 입장문을 그대로 인용하며 "(김 후보가) 아무리 '용'을 써도 당선가능성이 안 보이고, 백번 양보해 당선돼도 허위사실 유포로 의원직 상실이 우려돼 이성을 상실하고 초조함이 극에 달한 듯하다"고 반박했다..

또 "대한민국 국민과 민주당원 중 김용남 후보가 어떤 분인지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라며 "본인이 새누리당과 국민의힘 시절 발언으로 세월호, 이태원 참사 피해자와 유족들, 백남기 농민 유족분들 가슴에 얼마나 못을 박았는지 살펴보시기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저희와 조국혁신당을 입에 담지 못할 말로 욕했다. 그러나 저희는 민주당을 비난하지 않겠다. 김 후보 측도 비난하지 않겠다"며 "다만,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일에 제대로 답하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조 후보 캠프는 "공안검사 출신 김 후보는 허위사실 유포가 얼마나 무거운 죄인지 잘 아실 테니, 지금이라도 사실대로 고하고 국민께 사과하는 게 죄를 아주 약간이라도 더는 것임을 잘 하실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김 후보 측이 '제발 본인들이나 잘하시길 바란다'고 말한 것에 대해선 "그리고 저희는 잘 할테니, 김용남 후보는 국민 질문에 답이나 잘 하라"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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