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웠던 '4월 동행축제'…"한달간 매출 5441억원"
온누리상품권 판매 증가하고 지역 행사 호응
하반기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준비 집중
![[서울=뉴시스] 2026년 4월 동행축제.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6.05.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11/NISI20260411_0002108501_web.jpg?rnd=20260411222517)
[서울=뉴시스] 2026년 4월 동행축제.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6.05.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4월 동행축제'에서 한 달간 5441억원의 직접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중기부는 올 하반기 있을 범부처 통합 소비 촉진 행사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진행된 4월 동행 축제에서 온라인 매출 3695억원, 오프라인 매출 1746억원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동행축제 평균 매출액(5263억원) 대비 3.4%(178억원) 증가한 금액이자 오프라인 기준 사상 최대치라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역대 최대 규모인 3만6000곳의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참여한 이번 동행 축제에서는 온누리상품권 판매도 늘었다. 축제 기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 한시 상향 정책 등으로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이 전년 평균보다 48% 증가한 5118억원으로 집계됐다.
동행축제와 함께 마련한 지방 특화 프로그램도 지역 소비 활성화에 도움을 준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지방중소벤처기업청 13곳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자체 기획 행사와 지역 축제를 연계한 특화프로그램 71개를 운영했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대구 수제 버거 페스티벌'은 이틀간 기업당 평균 1000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방문객 1만2000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을 계기로 편성된 '엄흥도 시티투어'는 군위 전통시장을 연결해 골목상권 소비 촉진을 유도했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부평 블랙데이 행사'와 인천항 크루즈 입항객 대상 투어버스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 500명이 지역 상권을 방문했다.
아울러 200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이 참가한 다채로운 프로모션도 동행축제 매출 상승에 도움을 줬다. TV홈쇼핑, 온라인 기획전 같은 온라인 판매전뿐 아니라 대형마트, 복합쇼핑몰, 편의점을 비롯한 신규 유통채널까지 참여 폭을 확대했다. 소상공인 100개사가 함께 한 롯데백화점 상생판매전은 매출 3억5000만원의 성과를 거뒀다.
축제를 대표하는 '동행 300' 제품도 누리집 직접 판매, 할인쿠폰 제공 등으로 총 1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산과들에의 견과류, 이유에프앤씨의 게장, 드림와이즈컴퍼니의 접이식 카트가 매출 상위권에 올랐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상반기 4월 동행축제와 하반기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중심으로 소비 축제를 연 2회로 정례화할 계획이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지역 소비와 상권 활력을 높이는 '모두의 소비 축제'로 추진된다. 대규모 할인전, 지역 여행·관광 프로그램을 중기부, 재정경제부 등 10개 부처가 준비하고 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동행축제에 참여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올 하반기에는 범정부 역량을 결집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로 내수 활력을 한층 더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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