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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서 경기 전 장난 섞인 신경전으로 선수 3명 퇴장

등록 2026.05.31 14: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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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AP/뉴시스]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 투수 브렌트 수터. 2026.05.28.

[디트로이트=AP/뉴시스]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 투수 브렌트 수터. 2026.05.28.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메이저리그(MLB) 선수 3명이 경기 시작에 앞서 장난 섞인 기싸움을 벌이다가 퇴장당하는 진기한 장면이 나왔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31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LA 에인절스의 경기 시작을 앞두고 에인절스 투수 브렌트 수터, 탬파베이 투수 스티븐 윌슨과 마누엘 로드리게스가 퇴장 조치됐다고 전했다.

경기 전 미국 국가가 연주될 때 서 있던 세 선수는 연주가 끝난 후에도 더그아웃 앞에 머무르며 서로를 응시했다.

경기 시작을 코앞에 두고도 이들의 가벼운 신경전이 이어지자 결국 3루심 랜스 배럿은 3명에게 퇴장을 지시했다.

결국 3명은 1회초 탬파베이 선발 투수 드루 라스무센이 첫 공을 던지기도 전에 퇴장당했다. 윌슨은 두 손을 번쩍 들어 올리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수터는 전날 탬파베이전에서 1⅔이닝 동안 25개의 공을 던졌기 때문에 이날 등판 가능성이 낮았다.

윌슨과 로드리게스는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상태여서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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