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실질소득 개선하자"…경사노위, 연구회 발족
첫 회의 개최…좌장은 박기백 시립대 세무학과 교수
1년간 운영…조세·사회보험료·현금급여 등 논의 예정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김지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3월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새 정부 경사노위 제1기 출범을 맞이하여 대통령과 함께하는 노동정책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3.19.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19/NISI20260319_0021214141_web.jpg?rnd=20260319105945)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김지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3월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새 정부 경사노위 제1기 출범을 맞이하여 대통령과 함께하는 노동정책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3.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정영 기자 =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노동자의 실질소득을 개선하기 위해 연구회를 구성했다.
경사노위는 2일 '노동자 실질소득 향상을 위한 제도개선 연구회'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회는 좌장을 맡은 박기백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를 포함해 노사 대표 위원 각 2명, 정부 대표 위원 2명, 공익위원 5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으며 1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최근 노동자의 실질소득이 정체되거나 감소됐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실질소득은 명목소득, 물가, 조세 및 사회보험, 각종 사회보장급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이에 따라 연구회는 ▲조세 및 사회보험료 부과체계의 영향 ▲현금급여의 실질가치 하락과 지원효과 변화 ▲사회복지제도의 노동자 소득 재분배 효과 ▲소득계층별 실질소득 영향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지형 경사노위 위원장은 "노동자의 삶에서 중요한 것은 명목상 소득이 얼마나 늘었는가에 그치지 않고, 실제 생활에서 체감하는 실질소득이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가에 있다"며 "이번 연구회가 조세, 사회보험료, 현금급여, 물가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회적 대화 의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기백 연구회 좌장은 "노동자가 실제로 체감하는 소득은 명목임금이 아니라 실질소득에 의해 좌우된다"며 "물가 상승과 조세·사회보험료 부담 변화 등을 함께 고려해야 노동자의 실질적인 소득 여건을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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