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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중동협상 불투명에 1달러=159엔대 중반 하락 출발

등록 2026.06.02 09:58:06수정 2026.06.02 10: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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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중동협상 불투명에 1달러=159엔대 중반 하락 출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2일 미국과 이란 간 종전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면서 엔 매도, 달러 매수 선행으로 1달러=159엔대 중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59.64~159.65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18엔 떨어졌다.

뉴욕 원유선물 시장에서 WTI가 고공행진하면서 일본 무역적자 확대를 우려하는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를 대변하는 타스님 통신은 1일 이란 협상팀이 중개국을 통한 미국과 교섭, 문건 교환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를 공격해 휴전 전제조건을 파기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일 "협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스라엘 베냐민 내타냐후 총리, 중재자를 통해 헤즈볼라와도 전화협의를 해서 쌍방이 공격을 멈추기로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종전협상 선행이 불확실한 속에서 WTI 7월 인도분은 배럴당 92달러대로 추이하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49분 시점에는 0.22엔, 0.13% 내려간 1달러=159.68~159.69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2일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일보다 0.25엔 저하한 1달러=159.65~159.66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1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속락, 지난달 29일 대비 0.40엔 떨어진 1달러=159.65~159.75엔으로 폐장했다.

일시 1달러=159.77엔으로 1개월 만에 최저를 찍기도 했다. 종전협상 장기화에 국제 유가가 뛰어올랐다. 에너지를 수입에 의존하는 일본 무역수지가 악화한다는 경계감이 엔 매도, 달러 매수를 불렀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2일 엔화는 유로에 대해 오르고 있다. 오전 9시48분 시점에 1유로=185.75~185.77엔으로 전일보다 0.14엔, 0.07% 상승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내리고 있다. 오전 9시48분 시점에 1유로=1.1631~1.1633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26달러, 0.22%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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