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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A, 'SOC1 Type 2' 인증 획득…'콜드월렛' 인프라 재정비

등록 2026.06.02 16: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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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A, 'SOC1 Type 2' 인증 획득…'콜드월렛' 인프라 재정비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디지털자산 커스터디(수탁) 기업 한국디지털에셋(KODA)는 삼일PwC로부터 수탁 서비스 관련 서비스 조직 통제(SOC1 Type 2) 인증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SOC1 Type 2'는 수탁 기관 내부통제 체계와 관련해 일정 기간 적절하게 설계되고 운영됐는지 외부 감사인이 검증하는 국제 표준 보고 체계다.

이번 심사는 수탁 서비스의 핵심인 ▲콜드룸 운영 관리 ▲지갑 생성 및 출금 프로세스 ▲지갑 및 입출금 관리 ▲접근 통제 ▲콜드룸 물리적 보안 설비 등 통제 체계 전반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앞서 KODA는 지갑을 외부 인터넷과 분리해 온라인 해킹을 차단하는 '콜드월렛' 방식과 이를 물리적으로 보호하는 '콜드룸' 인프라를 강화했다.

아울러 이번 인증을 계기로 콜드월렛 인프라를 국제 기준에 맞춰 재정비했다.

미국 연방정보처리표준 인증을 받은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을 도입해 '다중 서명(멀티시그) HSM 기반 콜드월렛'으로 시스템을 고도화했으며, 이를 통해 개인키 생성과 보관·서명·출금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보안을 강화했다.

콜드룸에 대해서도 내화금고를 비롯해 전자기펄스(EMP) 차단 설비, 자동 소화 장치, 무정전 전원 장치(UPS), 물리적 출입 통제 및 감시 체계 등을 적용했다.

회사 측은 상장사와 금융사, 기관투자 등은 디지털자산 위탁시 수탁 기관의 통제 환경, 운영 안정성, 회계감사 대응 역량을 검토한다는 점을 감안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조진석 KODA 대표는 "디지털자산 수탁의 핵심은 단순 보관이 아니라 고객 자산을 보호하는 기술적·물리적·운영적 통제 체계를 지속적으로 외부 기관에 검증받는 것”이라며 "이번 인증은 인프라와 내부통제 수준이 기관 수탁 기준에 맞춰 고도화됐음을 증명하는 이정표"라고 말했다.

KODA는 2020년 KB국민은행과 해시드가 공동 설립한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기업이다. 기관 및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자산 보관·수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시장에서 약 8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2025년에는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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