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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李대통령 방' 의원회관 818호 입성…김민석 "당 살릴 큰 인물 귀환"

등록 2026.06.05 14:50:11수정 2026.06.05 14: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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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선' 송영길, 보궐선거서 인천 연수갑 당선 후 국회 등원

페북 통해 "818호는 이재명·박찬대·송영길로 이어진 방"

김민석 국무총리 댓글 달아 눈길…"복귀 기쁘게 축하"

(사진=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금민 권신혁 기자 =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로 국회 입성에 성공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이 국회의원 시절 쓰던 의원회관 사무실 818호로 복귀했다.

송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회 첫 출근 소식을 알리며 "국회 의원회관 818호, 4년 만에 다시 국회로 돌아와 사용하게 된 방"이라고 했다.

그는 "8월 18일은 김대중 대통령께서 서거하신 날이다. 대통령을 떠나보낸 뒤, 그 뜻을 잊지 않고 이어가겠다는 마음으로 의원회관 818호를 선택했다"며 "이후 이재명 대통령께서 계양을 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한 뒤 대통령에 당선될 때까지 사용했고, 그 뒤에는 박찬대 시장이 이어받았다"고 했다.

이어 "그렇게 818호는 하나의 뜻을 품고 이어져 왔다"며 "그 뜻이 다시 제게로 이어졌다고 생각하니, 맡은 책임을 더욱 무겁게 받아들이게 된다"고 했다.

송 의원은 "한반도 평화, 민생, 민주주의, 김대중 대통령께서 평생을 바쳐 지키고자 했던 가치이자, 지금도 우리가 완수해야 할 과제"라며 "국민의 선택으로 출범한 이재명 정부가 한반도 평화의 길을 넓히고, 민생을 살리며, 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국회에서 맡은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송 의원의 게시글에 김민석 국무총리가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 총리는 "김대중 대통령께서 평양 가실 때 함께 공항에서, 서거하셨을 때 함께 상주인 최고위원으로서 서 있던 시간이 생각난다"며 "당과 나라를 살릴 큰 인물의 귀환, 원대 복귀는 있었지만 원실 복귀라니, 818호 복귀를 제 일처럼 기쁘게 축하한다"고 했다.

한편 인천 연수갑에서 당선돼 6선 고지를 밟은 송 의원은 오는 8~9월로 예상되는 전당대회에서 김 총리 등 친명(친이재명)계와 연합전선을 펼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 총리는 조만간 사임 의사를 표명하고, 당권 선거에 도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송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연합전선이라는 개념도 그렇고 누구든지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뜻을 같이 하고 있어서 고민을 할 것"이라며 "(김 총리가) 그만두고 출마한다고 하니까 메시지가 무엇인지 보겠다"고 했다.

자신의 차기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관되게 말한 것처럼 당원과 민심을 보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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