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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해외인재 정주여건 개선·창업인 전용 공장 마련"

등록 2026.06.19 14: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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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당선인, 창업분야 특별시민과의 대화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이 19일 오전 광주 북구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특별시민과 대화'에 참석해 지역 창업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6.06.19.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이 19일 오전 광주 북구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특별시민과 대화'에 참석해 지역 창업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6.06.19.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당선인과 인수위원회가 통합특별시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시민 의견 듣기에 나선 가운데 창업분야에서 '해외 유학생 정주여건 개선·어업분야 창업인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민 당선인과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는 19일 오전 광주 북구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특별시민과의 대화-창업분야'를 열고 종사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경기도에서 창업한 뒤 전남으로 본사를 옮겼다는 창업인은 "경기도에 있을 때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어류를 연구했지만 실증에 어려움이 있어 옮겼다"며 "하지만 문제는 해외에서 광주와 전남지역으로 온 1만여명의 유학생들도 수도권으로 떠나고 있는 현실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은 교육을 하고 기업 연결은 테크노파크를 비롯한 산업단체가 주관하는 시스템이 마련돼야 하고 비자·정주환경 개선 등은 지자체가 노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새우양식 창업인은 "청년 등 비 어업인도 새우양식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목표로 창업해 성공·실패 데이터를 모아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며 "그런데 청년 농업이는 5억원까지 융자가 돼지만 어업은 3억원이 전부인 상황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는 "인공지능 분야의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데 GPU 등의 지원이 지속적이지 않아 불편하다"며 "제조업과 비교하면 1년 있다가 다른데로 옮기라는 뜻과 같은 만큼 스타트업에는 꾸준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토로했다.

작은 쿠폰을 만들어 협력사로 납품을 한다는 창업인은 "현실적으로 공장과 장비에 대한 비용 소모가 커서 어려움이 있다"며 "청년 창업인을 위해 전남·광주지역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표준형 공장을 지어 창업인들이 3년에서 5년정도 입주해 활용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이 밖에도 이 자리에서는 반려견을 위한 거점 공간 마련, 뷰티·바이오 산업 육성, 인재 육성 체계 마련, 해외 유학생을 위한 전용 기숙사 구축, 여성 전용 창업공간 조성 등의 의견이 나왔다.

민 당선인은 "지금 창업 현장의 변화 속도는 새로운 기술이 쏟아지고 새로운 시장이 열리며 일하는 방식이 바뀌는 등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통합특별시가 '글로벌 100대 창업도시'로 갈 수 있도록 투자 받기가 수월해지고 좋은 인재 만나기가 쉬워질 수 있도록 창업인들의 생생한 제안을 전남광주의 핵심 성장 전략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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