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근석 충북과기원장, 임기 6개월 앞두고 조기 퇴임
25일 퇴임식…산하기관장 교체에 영향 줄 것으로 관측

고근석 충북과기원장.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고근석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이 임기를 6개월여 앞두고 전격 퇴임을 결정했다. 민선 9기 출범을 맞아 전임 시절 임명된 산하기관장의 교체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19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고 원장은 오는 25일 충북과기원 중회의실에서 퇴임식을 갖고 조기 퇴임할 예정이다.
12월31일까지 임기를 남긴 그는 최근 도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신용한 충북지사 당선인의 만류에도 확고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고 원장은 "당선인이 자신의 정책을 펼 수 있도록 다른 분들에게 길을 열어 주는 게 맞다"고 말했다.
그는 음성부군수,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충북도의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2024년 충북과기원장 취임 후 대형 국책사업 수주, 국제적 거버넌스 구축 등을 통해 인공지능(AI)·디지털 전문기관으로 성장시켰다는 평을 받으며 도 산하기관장 중 드물게 1년 연임됐다.
고 원장의 조기 퇴임은 민선 9기 신용한 도정 출범을 앞둔 도 산하기관장 중 첫 사례다. 도청 안팎에서는 다른 산하기관장의 거취에도 영향을 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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