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차세대 냉매 도입하고 재생 늘린다… 전주기 기술 개발 착수

등록 2026.06.21 12:00:00수정 2026.06.21 13:26:2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기후부, 냉매 회수·처리 관련 3개 세부과제 연구 착수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기후에너지환경부. 2026.01.06.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기후에너지환경부. 2026.01.06.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수소불화탄소(HFCs) 냉매 관리 개선을 통한 불소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6월 말부터 '국제협약 대응형 불소계 온실가스 저감 기술 개발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냉매로 많이 쓰이는 수소불화탄소는 오존층파괴물질인 염화불화탄소(CFCs), 수소염화불화탄소(HCFCs)의 대체물질로 개발됐지만,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높아 규제물질로 지정됐다. 국제사회는 수소불화단소의 단계적 감축에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수소불화탄소의 소비·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냉매의 사용·회수·처리 등 전주기에 걸친 관리 강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냉매를 사용하는 기기·제품 제조업계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형성된 반면, 냉매 회수·처리업계 및 친환경 냉매 시장은 소규모 영세 사업장 위주여서 정부 차원의 기술개발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기후부는 ▲고효율 냉매 회수 기술 ▲혼합 폐냉매의 처리(재생·파괴) 기술 ▲지구온난화지수가 낮은 냉매 물질전환을 위한 핵심 기술 개발 등 3가지 세부과제에 관해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한다.

냉매 회수 속도를 크게 향상시킨 고성능 회수 장비를 개발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회수량을 냉매정보관리시스템(RIMS)과 연동해 회수 과정의 투명성도 확보할 방침이다.

자원순환을 극대화하기 위해 혼합냉매 재생 기술, 고효율·저비용 파괴 기술, 재생 냉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품질 평가 기술도 개발할 계획이다. 또 지구온난화지수가 낮은 프로판 냉매를 공동주택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저충전·고효율 히트펌프 기술과 냉매 누출 감지 및 제어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

기후부는 이번 기술 개발사업이 폐냉매를 적극 회수해 다시 쓰는 순환경제 체계를 구축하고, 차세대 친환경 냉매 도입을 앞당겨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식 기후부 대기환경국장은 "냉매는 반도체, 데이터센터 등 국가 핵심전략사업을 지탱하는 필수 소재"라며 "국제사회의 냉매 규제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차세대 친환경 냉매와 재생냉매 도입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우리 산업계의 부담을 줄이고 냉매 공급망을 탄탄히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