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이엔피, 자사주 30만주 전량 소각 결정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동양이엔피는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보유 중인 자기주식 30만 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소각하는 자사주는 발행주식 총수의 약 3%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전량 소각 단행은 주주가치 제고와 동반성장을 향한 경영진의 의지를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동양이엔피는 이번 주주환원 조치와 함께 회사의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세 가지 핵심 성장축을 재확인하고 이를 집중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사가 제시한 첫 번째 성장축은 '본사업의 안정화'다. 기존 주력 분야인 전원공급장치·전력변환 기술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고히 유지한다는 구상이다.
두 번째는 '모티브링크와의 전장사업 시너지 창출을 통한 신성장동력 장착 및 체질 개선'이다. 동양이엔피는 최근 인수한 모티브링크의 전기차 전장 부품 개발 경험과 글로벌 고객 접점을 회사의 제조·품질 경쟁력과 결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전장 부품과 고부가가치 전력변환 모듈 중심으로 완전히 전환하고 사업 구조의 체질 개선을 완수한다는 방침이다.
'기업가치 제고를 통한 주주환원의 본격적인 실행'도 또다른 성장축이다. 회사는 이를 위해 이번 자사주 3% 전량 소각을 단행한 데 이어, 향후에도 지속적인 자사주 추가 매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양이엔피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전량 소각은 주주와 함께 동반성장하겠다는 경영진의 의지를 시장에 직접 증명한 것"이라며 "향후에도 투자자·주주와 함께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회사 역량에 부합하는 주주가치 제고 정책들을 단계적으로 실행에 옮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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