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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AI 핵심소재 인듐 수출 심사 강화…희소금속 통제 확대 신호탄?

등록 2026.06.22 1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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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구매자에 최종 사용자 정보 요구

【서울=뉴시스】중국이 차세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핵심 소재인 인듐에 대한 수출 관리와 심사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중국 해관총서 건물. 2026.06.22

【서울=뉴시스】중국이 차세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핵심 소재인 인듐에 대한 수출 관리와 심사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중국 해관총서 건물. 2026.06.22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이 차세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핵심 소재인 인듐에 대한 수출 관리와 심사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 세관 당국은 최근 인듐 수출 과정에서 해외 구매자들을 상대로 최종 사용자 정보 제출을 요구하는 등 심사를 강화하고 있다.

인듐은 아연 제련 과정에서 생산되는 희소 금속으로, 디스플레이와 납땜 소재에 사용될 뿐 아니라 AI 데이터센터용 고속 광반도체에 사용되는 인듐인화물의 원료로 알려졌다.

중국은 전 세계 인듐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최대 생산국이다.

중국 정부는 2025년 2월 인듐인화물을 수출통제 품목에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관련 반도체 업계는 이미 공급망 불확실성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엔비디아가 투자한 광반도체 업체 코히런트의 짐 앤더슨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 일정에 동행해 관련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인듐 금속 자체는 수출통제 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다. 그러나 유럽의 한 구매업체는 올해 처음으로 중국 세관으로부터 최종 사용자의 소재지와 사용 목적 등에 대한 정보를 제출하라는 요구를 받았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향후 수출 통제 강화나 제한 조치의 전조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미국 역시 인듐 공급망 취약성을 우려하고 있다. 미 국방물자청은 올해 초 향후 3년 동안 최대 403t의 인듐을 비축하기 위한 조달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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