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대 노조 전삼노, 내일 사측 만나 '非반도체 처우 개선' 논의
전삼노, 23일 오후 회사 피플팀장과 면담
"DX 직원 3500여개 목소리, 사측에 전달"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사진은 이날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수원본사 모습. 2026.05.27. jt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7/NISI20260527_0021298056_web.jpg?rnd=20260527105536)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사진은 이날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수원본사 모습. 2026.05.27. [email protected]
전삼노는 22일 홈페이지 공문을 통해 "내일(23일) 오후 3시30분 수원사업장에서 조시정 피플팀장(부사장)과 면담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삼노는 "최근 설문조사를 통해 접수된 DX부문 조합원 및 직원들의 3500여 개 목소리를 사측에 전달하고, DX 대표이사와의 미팅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역시 설문조사를 통해 접수된 조합원 및 직원들의 2000여 개 목소리를 대표이사에게 직접 전달되도록 DS 대표이사 미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전삼노가 추후 노태문 DX부문장(사장)와 별도 면담을 진행하게 되면, 지난달 임금 협상안이 부당하다는 노조 입장을 전하고 DX부문에 대한 보상안 신설 방안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삼성전자 노사가 합의한 임금 협상안에는 DX부문 직원들을 위한 성과급 보상안이 DS부문에 비해 현저히 적어 DX부문 직원들의 반발이 터져 나오고 있다.
DS부문 직원들은 최대 6억원에 가까운 보상이 가능한 반면, DX부문 직원들의 보상 규모는 600만원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DX부문 직원들은 경기 수원 삼성전자 본사 등에서 검은색 옷이나 검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출근하는 '검은 옷 입기 캠페인'에 참여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내 1대 노조인 초기업노조는 DX부문을 중심으로 조합원 이탈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초기업노조의 조합원 수는 5만5890명이다.
초기업노조는 지난 4월 조합원 수가 7만6000명까지 늘어 처음으로 과반 노조 지위를 확보했지만, DX부문 직원의 반발 등으로 과반 지위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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