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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의장, 박홍근 장관 만나 "내년도 예산은 혁신·포용 예산 돼야"

등록 2026.06.22 17:06:15수정 2026.06.22 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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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의장 "미래 성장동력에 집중 투자…모두의 성장으로 나아가야"

박홍근 "본격 예산 심의 들어가…재정 수반 법률은 사전협의되길"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조정식(오른쪽) 국회의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6.22.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조정식(오른쪽) 국회의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6.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권신혁 기자 = 조정식 국회의장은 22일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만나 "내년도 예산은 AI(인공지능), 저출산, 기후 대응 등 미래 성장 동력에 집중 투자하는 혁신 예산이 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조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박 장관의 예방을 받고 이같이 말하며 "아울러 국가 균형 발전과 양극화 해소 등 문제를 해결하는 모두의 성장으로 나아가는 포용 예산, (이러한) 혁신 예산과 포용 예산 두 가지를 달성하는 예산이 돼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에서도 의장으로서 내년도 정부 예산이 원만히 잘 처리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며 "(또) 앞으로 국회가 정부와 협력하면서 입법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의회외교 추진을 하면서 필요한 정부 지원 투자에 대해서도 제가 재정당국에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박홍근 장관은 지난 3월 취임하시자마자 26조원에 달하는 전쟁 추경을 속도감 있게 해주셔서 경제 활력 회복에 큰 도움이 됐다"며 "특히 지금 전쟁 상황 속에서 고유가 피해 지원 문제나 나프타, 희토류 등 핵심 품목에 대한 수출 기업 지원이 공급망 안정뿐 아니라 민생 경제 완화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했다.

이에 박 장관은 "기획예산처로서 대한민국 중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았다. 행정부뿐 아니라 국회를 포함해 범국가적 역량이 총결집되는 프로젝트여야 가능할 것"이라며 "2045년 대한민국 비전을 구성·수립하는 데 국회, 의회 연구원이나 각 상임위원회의 협조가 필요하다. 각별히 신경써주시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내년도 예산은 이재명 정부 들어 처음부터 끝까지 온전한 편성을 해보는 과정이다. 이미 정부 각 부처의 요구는 받았고, 본격적인 심의에 들어간다"며 "역대 최대의 지출 효율화를 추구하면서, 또 한편에선 지금 반도체 호황으로 예상보다 많은 추가 세수가 들어온 상황이기 때문에 제대로 투자해야 하는 시점이 왔다"고 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 대전환을 하기 위한 적절한 전략적인 투자가 필요한 시기다. (국회가) 많은 정책적 역량을 갖고 계시기 때문에 좋은 말씀을 주시면 잘 반영하겠다"며 "재정 수반 법률에 대해서는 입법부와 행정부 재정당국이 사전에 원만히 협의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잘 갖춰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비공개 자리에서도 재정이 수반되는 법안에 대한 국회·정부 소통 필요성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장현주 국회의장 공보소통수석은 예방 이후 기자들과 만나 "기획예산처 장관께서 일단 재정이 수반되는 법안 관련 예산추계서를 제출하라고 돼 있는데 현실적으로 안 되는 부분을 말하며, 정부·국회가 더 소통하고 논의할 수 있으면 좋겠고 예산추계서 제출 이런 부분도 좀 더  내실화가 필요하지 않겠냐고 말했고 의장님도 공감했다"고 했다.

또 "일반적인 얘기인데 과년도 결산 결과가 차년도 예산안 편성에  반영될 수 있는 시스템이 좀 개선돼야 하는 것 아니냐는 문제 제기를 해주셨고 이 부분도 의장님이 넒게 공감해주셨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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