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포스트 중동 TF' 가동…"방산·의료·소비재 중동 수출 복원 전방위 지원"
호르무즈 물류 정상화·수출 회복 점검
방산·의료·K소비재 유망품목 지원
이란 경제개방 대응 세미나도 추진
![[서울=뉴시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사옥.(사진=코트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6/NISI20260316_0002084306_web.jpg?rnd=20260316081704)
[서울=뉴시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사옥.(사진=코트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지난 17일 미-이란 종전 MOU 서명 및 발효에 따라 중동지역 무역 관장들과 '포스트 중동 대응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포스트 중동 TF'를 본격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13개 중동지역 무역관장 전원이 화상으로 참여해 현지 동향을 전했다.
구체적으로 ▲호르무즈 물류 정상화 신속 대응 ▲對중동 수출 조기 복원 ▲전후 유망 시장(재건·방산·의료·소비재 등) 및 기회 요인을 점검하고, 이에 맞춘 기업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먼저 코트라는 방산과 K소비재, 의료기기 등 유망 품목의 수출을 전방위로 지원한다.
중동 각국의 자주국방 강화 기조에 대응하여 우리 방산기업의 수출과 현지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UAE, 쿠웨이트, 오만 등의 국영 방산기업 및 정부기관 초청 상담회를 추진한다.
특히 방산 MRO(유지·보수·정비) 현지화 협력 수요가 강화되는 만큼 투자유치 지원도 병행 예정이다.
K뷰티를 중심으로 팝업스토어 등 소비자 체험형 마케팅을 확대하고, 유통망 입점 지원과 수출상담회를 통해 현지 접점을 넓힌다.
또한 중동 각국에서 정유·LNG, 수처리, 디지털 인프라 복구와 에너지 안보 고도화 프로젝트 발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코트라는 한-중동 정부 간 신뢰 관계 기반 팀코리아 민관 협업 진출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 인프라 전시회 연계 상담회 및 사절단 파견은 물론, 주요국 프로젝트 발주처와 국내기업의 핀포인트 상담회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종전 후 대이란 제재 완화가 기대되면서 재건 논의와 경제 정상화 수요에 대비해 우리 기업의 초기시장 선점 기반을 조성한다.
이란 시장의 현황을 시의성 있게 알리기 위한 '이란 경제개방 대응 세미나'를 개최하고, 현지 유관기관 및 기업과의 네트워크 복원도 지원 예정이다.
이날 코트라는 종전에 따른 중동 지역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본사와 중동 조직망이 참여하는 '포스트 중동 TF'도 본격 가동했다.
TF는 전후 시장 기회를 중심으로 동향분석, 수출복원, 재건프로젝트, 유망 품목 수출, 물류대응 등 총 5개 전문 분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의 물류 정상화 동향 점검은 물론, 중동향 수출 복원을 위한 긴급 바우처 지원, 방산 및 소비재 등 전쟁 계기 수요 확장 품목 타깃형 수출 지원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펴기로 했다.
코트라는 '포스트 중동 TF' 가동을 통해 전쟁 기간 운영해온 긴급 대응 체계를 종전 이후 수출 복원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그동안은 공급망 안정화, 피해기업 지원, 대체시장 발굴에 집중해 왔다면, 이제 종전 후 중동의 새로운 질서와 비즈니스 기회 선점에 역량을 집중할 때"라며 "진출 거점 및 유망 품목 중심의 신속하고도 정교한 전략을 구사해 기업들이 중동 수출복원에 더해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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