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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 150주년' 부산항축제 해양미션투어에 5000명 발길

등록 2026.06.23 13: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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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로표지기술원, 등대문화 체험 부스 성황

[서울=뉴시스] 한국항로표지기술원 나만의 등대 만들기 부스. (제공= 한국항로표지기술원)

[서울=뉴시스] 한국항로표지기술원 나만의 등대 만들기 부스. (제공= 한국항로표지기술원)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19회 부산항 축제’에서 운영한 해양미션투어 체험 프로그램에 약 5000명이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해양미션투어는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미션을 수행하며 부산항의 역사와 의미를 체험하는 스토리텔링형 콘텐츠로 꾸며졌다. 총 13개 기관이 참여해 구역별로 나뉜 체험 공간에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기록수집, 생존본능, 항해탐험, 장비강화, 감각회복 등 5개 테마 구역으로 구성됐고, 참가자들은 20여 개의 체험과 숨겨진 미션을 완료하면 기념품을 받는 방식으로 참여도를 높였다.

이 가운데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이 맡은 '장비강화구역' 등대문화 체험 부스는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디폼블록을 활용해 등대 모양의 키링을 만들거나, 등대 왕관을 직접 제작하며 자연스럽게 미션을 수행했다.

기술원은 행사 현장에서 내달 진행되는 '대한민국 등대주간' 홍보도 병행했다. 등대주간은 매년 7월 1일 '세계등대의 날'을 기념해 등대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는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부산을 비롯한 전국 주요 등대 해양문화공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심지원 항로표지기술원 등대해양문화팀장은 "부산항 개항 150주년이라는 뜻깊은 자리에서 시민들과 등대 문화를 공유할 수 있어 의미가 컸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해양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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