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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애틀 환승 20분 빨라진다"…대한항공·델타, '짐 없는 환승' 확대

등록 2026.06.23 14:06:48수정 2026.06.23 1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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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이동 시간에 美 현지서 미리 짐 검사

수하물 임의 개봉 검색·세관 검사 면제 가능

IRBS 항공편 이용 시 환승 시간 최대 20분↓

[서울=뉴시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위탁수하물 원격 검색(IRBS·International Remote Baggage Screening)’을 서울(인천)발 시애틀 및 로스앤젤레스 노선으로 23일 확대 시행한다. (왼쪽에서 다섯번째부터) 조용수 인천공항공사 운항본부장, 고광호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 제프 무마우(Jeff Moomaw) 델타항공 아시아태평양 총괄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위탁수하물 원격 검색(IRBS·International Remote Baggage Screening)’을 서울(인천)발 시애틀 및 로스앤젤레스 노선으로 23일 확대 시행한다. (왼쪽에서 다섯번째부터) 조용수 인천공항공사 운항본부장, 고광호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 제프 무마우(Jeff Moomaw) 델타항공 아시아태평양 총괄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위탁수하물 원격 검색(IRBS·International Remote Baggage Screening)'을 서울(인천)~시애틀 및 로스앤젤레스 노선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IRBS는 출발 공항에서 미국행 수하물 엑스레이 이미지를 미 관세국경보호청(CBP)에 원격으로 전송하고, CBP에서 이 이미지를 사전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승객이 항공기로 이동하는 동안 미국 현지에서 미리 짐 검사를 실시해 착륙 후 입국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

이에 따라 IRBS 실시 항공편을 이용하는 승객은 미국 공항 도착 시 수하물 임의 개봉 검색과 세관 검사를 면제받고 보다 빠르게 입국할 수 있다.

IRBS 실시 항공편을 통해 미국에서 환승하는 경우에는 미국 내 최초 기착지 공항에서의 수하물 재위탁 절차가 생략된다.

해당 승객의 수하물이 최종 목적지 공항까지 자동으로 연결되는 '수하물 자동 연결' 서비스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IRBS 실시 항공편을 이용하면 환승 시간을 최대 20분까지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시애틀에서 환승하는 여행객들은 체감할 수 있는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기존 이곳에서 환승할 경우 ▲공항 도착 ▲수하물 수취 ▲입국 심사 ▲환승 항공편 수하물 재위탁 과정을 거쳐야 해 긴 시간이 소요됐다.

반면 수하물이 최종 목적지까지 자동 연결되는 IRBS 실시 항공편을 이용할 경우 환승객들은 공항에서 바로 입국 심사를 받고 환승 항공편에 탑승할 수 있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애틀랜타, 디트로이트, 미니애폴리스에 이어 시애틀과 로스앤젤레스까지 미국 주요 5개 거점 공항에서 IRBS를 시행하게 됐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승객은 물론 인천국제공항을 경유하는 타 국가·지역 출발 승객도 같은 혜택을 받는다.

경유 승객의 경우 최초 출발 공항에서 수하물을 부친 뒤 최종 도착 공항에서 수하물을 찾으면 된다.

한편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2018년 5월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고, 태평양 지역에서 공동 운항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 65개 도시, 미주 260개 도시를 연결하는 다수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고광호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은 "대한항공은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 협력을 기반으로 한국과 미국 간 연결성을 확대하고 있다"며 "인천국제공항 허브를 중심으로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일관된 프리미엄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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