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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이화영 '술파티 위증 혐의' 유죄 선고…도저히 납득 못해"

등록 2026.06.23 14: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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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이화영 변호인단과 함께 국회서 기자회견

변호인단 "정치자금법 무죄로 조작기소 드러나…이화영 석방 강력 촉구"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23.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권신혁 기자 =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3일 법원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제기한 일명 '연어 술파티' 의혹을 허위라고 판단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심원 7명 중 3명이 무죄 의견을 냈는데, 그 (무죄) 의견의 무게를 결코 가볍게 보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수원지법 형사11부는 지난 20일 국민참여재판 선고공판에서 이 전 부지사가 '연어 술파티' 의혹을 제기해 위증한 혐의(국회증언감정법 위반)와 관련해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반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 이 전 부지사의 대북 지원 관련 직권남용 혐의 등은 공소기각으로 각각 판결했다.

이에 대해 강 최고위원은 "이번 판결이 나오자마자 이 전 부지사의 심정이 어떨지, (이 전 부지사의 배우자인) 백정화 여사님 마음은 어떨까 생각했다"며 "보는 제가 분통 터졌는데, 두 분의 심정은 오죽했겠나"라고 했다.

그는 "정치자금법 위반 배심원 7 대 0 만장일치 무죄 판단, 직권남용 7 대 0 만장일치 무죄 평결, 직권남용에 대해서는 공소기각 판결까지 내려졌다"며 "검찰의 공소권 남용이 법정에서 명명백백히 확인된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런데 단 하나 술파티 위증 혐의에 유죄가 선고됐고, 도저히 납득할 수 없었다"며 "술 반입 사실이 드러날 경우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는 교도관의 진술이 있었으며 동료 재소자의 증언도 있었다"고 했다.

또 "검찰은 비겁했고, 법원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술 반입 정황을 확인한 서울고검TF 감찰기록을 제출하지 않았다"며 "당당하면 왜 자료 제출을 거부했겠는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전 부지사는 무죄다. 진실이 완전히 밝혀지고, 이화영 부지사의 무죄가 입증되고 가족 곁으로 돌아오는 그날까지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 부지사 변호인단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아직도 늦지 않았고, 이 전 부지사에 대한 판결이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처분에 어떤 영향도 미칠 수 없다"며 "법무부는 '술파티 위증'에 관한 판결에 구애됨이 없이 박 검사의 진술세미나 정황을 낱낱이 밝혀서 발표하고, 엄한 징계처분을 내려야 한다"고 했다.

또 "정치자금법 위반죄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죄의 배심원 만장일치 무죄판결, 그리고 공소권 남용의 인정을 바탕으로 직권남용죄에 대한 공소를 기각함으로써 대북송금사건 등이 조작 기소임이 명백히 드러난 만큼, 이 전부지사에 대한 인신구속을 조속히 중지해야 마땅하다"며 "이 전 부지사의 석방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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