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로 숨진 '이태원참사' 구조 상인, 희생자로 인정
행안부, 지역상인 백씨 이태원참사 희생자로 결정
이태원참사 희생자, 159→160명으로 늘어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핼러윈 데이인 지난해 10월 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에서 시민들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2025.10.31.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31/NISI20251031_0021039813_web.jpg?rnd=20251031203317)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핼러윈 데이인 지난해 10월 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에서 시민들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2025.10.31. [email protected]
행정안전부는 참사 당시 구조활동에 참여해 생전 피해자로 인정받았던 지역 상인 백씨를 10·29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라 희생자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당시 인근에서 주점을 운영하던 백씨는 피해자들을 옮기는 등 구조활동을 벌였다. 이후 심리적·정서적 트라우마를 겪었으며 지난달 20일 실종된 뒤 열흘 만인 같은 달 29일 경기 포천시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행안부는 전문가와 관계기관의 종합적인 확인 결과 백씨가 겪은 심리적·정서적 트라우마가 이태원참사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인정돼 희생자로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유가족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과 10·29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지원을 받게 된다.
행안부는 "앞으로도 피해자와 유가족의 명예와 사생활을 보호하는 가운데 관련 법령에 따라 필요한 지원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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