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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 "日 브라질전 패인은 '1대1 경쟁력' 부족"[월드컵24시]

등록 2026.06.30 09:27:37수정 2026.06.30 10: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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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AP/뉴시스] 브라질 선수들이 29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 일본과 경기 후반 추가 시간 터진 가브리에우 마르치넬리의 극장 역전 골에 환호하는 동안 선제골을 넣은 일본의 사노 가이슈(오른쪽)가 아쉬워하고 있다. 브라질이 2-1로 간신히 승리하고 16강에 올랐다. 2026.06.30.

[휴스턴=AP/뉴시스] 브라질 선수들이 29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 일본과 경기 후반 추가 시간 터진 가브리에우 마르치넬리의 극장 역전 골에 환호하는 동안 선제골을 넣은 일본의 사노 가이슈(오른쪽)가 아쉬워하고 있다. 브라질이 2-1로 간신히 승리하고 16강에 올랐다. 2026.06.30.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일본 매체 아사히신문이 "부족한 것은 1대1 경쟁력"이라며 일본의 브라질전 패배 원인을 분석했다.

30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브라질에 1-2로 역전패했다.

매체는 브라질을 상대로 선제골을 넣고 마지막까지 맞선 일본의 경기력을 두고 "일본의 전체적인 수준이 높아진 것은 분명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브라질 같은 나라를 꺾고 세계 정상을 목표로 하려면 1대1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려야 한다"고 짚었다.

매체는 경기 초반 일본이 보여준 강한 전방 압박에 주목했다. 브라질이 후방으로 공을 돌리자 일본은 상대 골문 부근까지 압박했다. 이에 대해 매체는 "내려서 수비만 하는 팀이 아니라는 일본의 선언처럼 보였다"며 "이러한 적극적인 플레이가 전반 29분 사노 카이슈의 선제골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반면 후반에는 브라질이 전술 변화를 통해 일본의 약점을 공략했다고 평가했다. 일본이 공중볼 경합에 약하다는 점을 파악한 브라질은 측면 크로스를 적극 활용했다. 전반 내내 중원에서 경기를 조율하던 카세미루도 후반에는 공격에 적극 가담해 헤딩 동점골을 터뜨렸다.

매체는 후반 들어 일본이 수세에 몰린 점도 패인으로 꼽았다. 후반 21분 스가와라 유키나리와 스즈키 준노스케를 투입한 것은 수비를 안정시키기 위한 교체였지만, 결국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매체는 "수비에 무게를 둘 수밖에 없었던 것이 일본의 한계였다"고 평가했다.
[휴스턴=AP/뉴시스] 브라질의 가브리에우 마르치넬리가 29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 일본과 경기 후반 추가 시간 1-1 상황에서 극장 역전 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브라질이 2-1로 간신히 승리하고 16강에 올랐다. 2026.06.30.

[휴스턴=AP/뉴시스] 브라질의 가브리에우 마르치넬리가 29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 일본과 경기 후반 추가 시간 1-1 상황에서 극장 역전 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브라질이 2-1로 간신히 승리하고 16강에 올랐다. 2026.06.30.


결승골 장면도 아쉬움으로 남았다. 매체는 "다나카 아오가 상대에게서 공을 빼앗은 뒤 다시 빼앗기면서 실점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은 전반부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두 명이 함께 막는 등 조직적인 수비는 충분히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브라질 같은 팀을 꺾고 세계 정상에 도전하려면 조직력뿐 아니라 1대1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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