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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MOU 조건 충족 전까지 추가 협상 안해…호르무즈 통제권 유지"

등록 2026.07.01 05: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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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리바프 "이란, 이전보다 20% 높은 가격에 원유 판매"

[옵뷔르겐=AP/뉴시스] 이란 협상단 대표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국회의장은 30일(현지 시간) 미국과의 종전 양해각서(MOU) 조건들이 충족될 때까지 추가 협상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왼쪽) 국회의장이 지난 21일 이란 협상단과 함께 스위스 옵뷔르겐의 뷔르겐스토크 리조트에 도착하는 모습. 2026.07.01.

[옵뷔르겐=AP/뉴시스] 이란 협상단 대표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국회의장은 30일(현지 시간) 미국과의 종전 양해각서(MOU) 조건들이 충족될 때까지 추가 협상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왼쪽) 국회의장이 지난 21일 이란 협상단과 함께 스위스 옵뷔르겐의 뷔르겐스토크 리조트에 도착하는 모습. 2026.07.01.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이란 협상단 대표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국회의장은 30일(현지 시간) 미국과의 종전 양해각서(MOU) 조건들이 충족될 때까지 추가 협상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란 국제방송에 따르면 갈리바프 의장은 "파키스탄 총리의 전쟁 종식 선언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해상 봉쇄에 관한 트윗은 양해각서의 주요 성과 중 하나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쟁 종식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이견은 분명히 발생할 것"이라며 "우리는 양해각서 제13조를 이행하기 위한 협상 과정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미국과 이란이 지난 18일 체결한 MOU 제13조는 MOU 서명 이후, 이란과 미국은 제4조, 제5조, 제10조, 제11조의 이행 개시와 그 지속적 이행에 대한 보장을 받은 뒤, 나머지 조항들에 대해서만 최종 합의 협상을 시작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갈리바프 의장은 또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에 관한 이란의 권리에 대해선 절대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며 통행료 면제는 MOU에 따라 60일 동안만 적용된다고 주장했다.

갈리바프 의장은 이란이 이전보다 20% 높은 가격에 원유를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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