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6월 소비자 태도지수 33.8·0.2P↑…"2개월 연속 개선"

일본 슈퍼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는 쌀. (사진출처: 니테레 영상 캡처) 2026.07.0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경기에 대한 소비자 심리를 나타내는 2026년 6월 소비자 태도지수는 33.8로 올랐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등이 1일 보도했다.
매체는 내각부가 이날 발표한 6월 소비동향조사를 인용해 일반세대(2인 이상 세대)의 소비자 태도지수(계절조정치)가 전월 33.6에서 0.2 포인트 상승했다고 전했다. 2개월 연속 올랐다.
내각부는 소비자 태도지수가 개선한 이유에 관해 쌀 가격이 하락세를 보인 게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 태도지수는 '살림살이'와 '수입 증대 방식', '고용환경', '내구소비재 매입할 때 판단'의 4개 의식 지표에 대한 소비자의 향후 6개월간 전망을 5단계로 조사 평가해 지수화한다.
전원이 "좋아졌다"고 답하면 100으로, 모두 "나빠졌다"고 평가할 때는 제로(0)로 계산한다. 조사는 5월1~20일 진행했다.
4개 지표 가운데 3개가 전월보다 개선했다. 살림살이는 32.0으로 전월 31.2보다 0.8 포인트 뛰었다.
내구소비재 매입할 때 판단도 24.6으로 전월 24.4에 비해 0.2 포인트 상승했다. 고용환경은 38.4로 5월 38.3에서 0.1 포인트 올랐다. 수입 증대 방식 경우 40.3으로 보합이다.
한편 주식과 토지 등 가치변동을 조사하는 자산가치는 44.8로 전월 45.4에서 0.6 포인트 저하했다.
평소 자주 사는 물건의 1년후 물가전망(2인 세대 이상 대상)에서 '상승한다'는 응답은 93.3%로 전월 93.5%에서 0.2% 포인트 내렸다. 그래도 4개월째 90%를 넘어섰다.
이중 물가가 '5% 이상 상승한다'는 답변은 54.0%로 전월 56.0%에서 2.0% 포인트 줄었다. “5% 미만 상승에 그칠 것”이라는 응답 비율은 39.3%로 전월 37.5%에서 1.8% 포인트 늘었다.
소비자 태도지수는 코로나19가 유행한 2020년 전반에 20대로 떨어졌다가 이후 30~40대 범주에서 움직이고 있다. 물가 상승률이 높아지면 지수는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을 토대로 내각부는 소비자 태도지수의 기조판단을 '약세를 보인다'로 유지 제시했다.
내각부는 6월 소비심리가 전월보다 소폭 개선되고 물가 상승 기대도 다소 완화됐지만 회복세로 판단할 만큼 충분하지는 않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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