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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 AI 원격탐사 기술로 실시간 녹조관리

등록 2026.07.0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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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3곳에 고정형 초분광 타워 추가

실시간 광역형 모니터링 고도화 추진

[세종=뉴시스]초분광타워 조류모니터링시스템 현황이다. (사진= 기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초분광타워 조류모니터링시스템 현황이다. (사진= 기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이 초분광 센서와 인공위성 원격탐사 기술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해 실시간 광역형 녹조 모니터링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녹조 관측 고도화는 ▲고정형 초분광 타워 기반 실시간 녹조 관측 ▲인공위성 기반 광역 녹조 감시체계 구축의 두축으로 진행된다.

현재 고정형 초분광 타워는 낙동강 칠서 지점과 금강 대청호에 설치·운영 중이며, 이번 달부터는 낙동강 3개 지점(해평, 강정고령, 물금매리)에 추가 설치해 총 5기로 확대 운영된다.

초분광 센서가 관측한 정보는 수질 센서 및 기상측정장비, CCTV 등과 연계하고 인공지능 기반 심층학습 모델로 분석한다.

현재는 클로로필-a와 피코시아닌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있으며, 향후 인공지능을 활용해 조류경보제 관리항목인 유해남조류 세포수(cells/mL)까지 자동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점 단위의 정밀 관측과 수계 단위의 광역 감시를 함께 운용한다.

정형 초분광 센서는 주요 조류 발생 우심 지점에 설치돼 높은 시간해상도로 연속적인 관측을 수행하고, 인공위성 영상은 고정형 센서가 관측하기 어려운 넓은 수역의 공간적 분포를 파악하는 데 활용된다.

김경현 국립환경과학원 물환경연구부장은 "인공지능과 첨단 원격탐사 기술의 융합은 기후변화 시대의 수질관리 체계를 근본적으로 전환할 핵심 기술"이라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물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간·예측 기반의 지능형 녹조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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