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셀웨폰' 대니 글로버, 알츠하이머 투병
![[LA=AP/뉴시스] 대니 글로버(Danny Glover)](https://img1.newsis.com/2026/07/01/NISI20260701_0001392912_web.jpg?rnd=20260702063603)
[LA=AP/뉴시스] 대니 글로버(Danny Glover)
1일(현지시간) 미국 엔터테인먼트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 등 외신에 따르면, 글로버는 최근 미국 NBC '투데이(Today)' 쇼에 출연해 지난 2022년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2년은 그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명예상(거버너스 어워드)을 받은 해다.
전 NBC 뉴스 앵커 레스터 홀트와 진행한 사전 녹화 인터뷰에서 글로버는 "어떤 면에서는 이 병을 안고 살아갈 수 있다"라면서도 "병이 진행됨에 따라 상황이 달라지고 변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덤덤히 심경을 전했다.
현재 이 질환은 그의 신체 운동과 언어 능력, 기억 유지 등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버는 영화 '컬러 퍼플', '분노 속의 잠', '로얄 테넌바움', '드림걸즈'를 비롯해 세계적인 흥행작 '리셀 웨폰' 시리즈로 국내외 영화팬들에게 친숙한 배우다.
전 세계를 무대로 양질의 의료 및 교육 접근성 확대를 위해 목소리를 내온 활동가이기도 하다. 유엔개발계획(UNDP) 친선대사를 거쳐 현재 유니세프(UNICEF) 친선대사로 활동 중이다.
그는 이번 고백을 기점으로 알츠하이머 협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질병에 대한 인식 제고와 기금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글로버는 평생에 걸친 사회 활동과 작품 선택의 배경으로 부모님의 영향을 꼽으며 "우리 세상에는 도전 과제들이 있고, 예술은 이를 바라보는 방식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예술의 사회적 책무를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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