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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로 끝맺은 전설…'월드컵 6회 참가' 오초아, 40세 나이로 은퇴

등록 2026.07.08 00:01:00수정 2026.07.08 00:08:23

[멕시코시티=AP/뉴시스] 멕시코 축구 대표팀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가 지난 5일(현지시간) 멕시코 아즈테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팀의 탈락이 확정된 후 눈물을 보였다. 2026.07.05.

[멕시코시티=AP/뉴시스] 멕시코 축구 대표팀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가 지난 5일(현지시간) 멕시코 아즈테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팀의 탈락이 확정된 후 눈물을 보였다. 2026.07.05.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멕시코 축구의 전설 기예르모 오초아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탈락과 함께 40세의 나이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6일(현지시간) 영국 더선은 오초아가 월드컵 16강전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한 후 눈물을 흘리면서 작별 인사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오초아는 멕시코 축구 대표팀 소속으로 153경기를 소화하며 후방을 책임졌던 골키퍼다. 2006년 대회부터 여섯 번 연속 월드컵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오초아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함께 월드컵 역대 최다 참가 기록을 가지고 있다.

2014년 대회부터 멕시코의 주전 골키퍼를 맡았던 오초아는 이번 대회에서 후보 선수로 밀려났지만, 4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건재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조별리그 A조 최종전 체코와의 경기 도중 막판 교체로 투입되며 출전 기회를 받았다. 당시 대표팀 동료들은 오초아를 헹가레치면서 대표팀 소속으로 치르는 마지막 경기를 기념했다.

대회 시작 전 은퇴를 예고했던 오초아는 멕시코의 탈락 직후 경기장에서 눈물을 흘렸다. 비록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대회 내내 멕시코 축구 대표팀의 성공을 위해 헌신했던 오초아는 조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오초아의 은퇴 무대가 된 멕시코시티의 아즈테카 스타디움은 공교롭게도 오초아가 처음으로 프로 경기를 치른 장소기도 했다. 2004년 멕시코 팀 클루브 아메리카 소속으로 아즈테카 스타디움에서 프로 첫 경기를 소화했던 오초아는 마지막 경기인 체코전도 이 경기장에서 치렀고, 선수로 마지막 하루를 보낸 잉글랜드전 역시 같은 장소에서 진행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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