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총선 뺏기면 김건희 강남 나온단 얘기에 최고위원 출마"
등록 2026.07.14 11:37:30수정 2026.07.14 12:16:24
"당이 위기…이대로 가면 총선 필패"
![[수원=뉴시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14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상무위원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07.14. iambh@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14/NISI20260714_0002186193_web.jpg?rnd=20260714113148)
[수원=뉴시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14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상무위원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07.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14일 "총선을 뺏기면 '김건희가 강남에서 출마할 것'이라는 충격적인 얘기를 듣고, 그건 제가 못 보겠어서 최고위원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 전 부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상무위원회에 참석해 "그동안 '이재명의 대변자'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제 민주당 평당원의 대변인이 돼 현장에서 얘기하는 당의 혁신에 앞장서고 실천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도지사 시절 대변인을 맡았던 김 전 부원장은 "시간 여행을 떠나 6년 전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제가 경기도 대변인을 할 때 여기 계신 많은 분들과 함께 있었던 기억이 새록 새록 난다"고 회상했다.
이어 "여러분이 지켜주셔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대통령이 되셨고, 저 김용은 4년 전에 대선이 끝나고 경기도 선거에서 전국에서 윤석열에 의해 모든 지자체가 뺏겼을 때, 바로 이곳 경기도를 여러분과 함께 사수해내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김용이 억울한 것 안다, 재판 잘못된 건 다 드러난다'고 한다. 그렇지만 재판이 끝나지 않아서 많은 분이 쉬라고 했지만 당의 위기를 보면서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고도 했다.
김 전 부원장은 "당이 너무 위기다. 서울을 뺏겼고 그 외 여러 가지 안 좋은 성적이 나왔다"면서 "현장의 목소리는 민주당의 위기를 똑같이 얘기한다. 이대로 가면 2년 후에 총선은 필패한다"고 진단했다.
또 "우리 민주당이 살기 위해 필요한 건 '변화와 쇄신'"이라며 "여의도 문법에서 벗어나 한 분 한 분 당원의 목소리, 국민의 목소리를 실천해야 민주당의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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