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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위] 지드래곤 "세계유산 지키는 일, 미래 평화 만드는 일"

등록 2026.07.19 18:52:14수정 2026.07.19 19:10:57

공식 홍보대사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 개회식 참석

흰색 정장·푸른 행커치프·태극기 문양 네일아트 눈길

[부산=뉴시스] 김진아 기자 = 가수 GD가 19일 부산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회식에서 메시지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6.07.19. bluesoda@newsis.com

[부산=뉴시스] 김진아 기자 = 가수 GD가 19일 부산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회식에서 메시지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6.07.19.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한이재 기자 = "유산을 지키는 일은 과거를 보존하는 일이 아니라 미래의 평화를 만드는 일입니다."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공식 홍보대사인 가수 지드래곤(GD)이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세계유산 보존의 의미를 이같이 강조했다.

"저는 대한민국 가수 지드래곤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오랜시간 인류의 소중한 유산을 지켜온 유네스코와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개최지 부산을 먼저 거론하며 "부산은 과거 전쟁의 뼈아픈 역사를 현재 평화와 희망의 터전으로 꽃피워낸 경이로운 도시"라며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이 있는 이곳에서 이제 우리는 세계유산을 함께 지키는 새로운 약속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산을 지키는 일은 과거를 보존하는 일이 아니라 미래의 평화를 만드는 일"이라며 "예술 또한 미래의 세계유산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예술은 우리 모두의 마음을 움직이고, 그 마음 하나하나가 모여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며 "전쟁과 기후위기로 사라질 위험에 놓인 세계유산을 함께 지키고 보존하는 데 저 또한 힘을 보태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드래곤은 "부산에서 시작된 우리의 작은 마음이 전 세계를 잇는 큰 평화의 장이 되기를 대중예술인으로서 소망한다"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흰색 정장에 파란 행거치프, 태극기 문양의 네일아트로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의 의미를 더했다.

지드래곤은 자신이 명예이사장으로 활동하는 저스피스재단과 함께 세계유산 보호 기금을 조성하는 '헤리티지 인 피스(Heritage in Peace)'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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