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표준, 글로벌로 뻗는다"…TTA-ITU, ICT 표준 확산 맞손
등록 2026.07.20 08:53:37
ICT 표준 확산 및 역량 강화 공동선언문 채택
국내 ICT 장비·서비스 아태지역 시장 확산 기대
![[서울=뉴시스]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아태지역 ICT 표준 확산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사진=TT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0/NISI20260720_0002189918_web.jpg?rnd=20260720082104)
[서울=뉴시스]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아태지역 ICT 표준 확산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사진=TT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정보통신기술(ICT) 표준 확산과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TTA는 태국 방콕에서 열린 ‘ITU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발포럼(RDF-ASP)’에서 ITU와 ‘아태지역 ICT 표준 확산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고 20일 밝혔다.
RDF-ASP는 아태지역의 ICT 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ITU 행사다. ITU는 전 세계 194개 회원국과 산업계, 학계 등이 참여하는 유엔 산하 국제표준화 전문기구다.
양 기관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ICT 표준화와 관련 역량 강화가 포용적인 디지털 발전에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앞으로 신흥·첨단기술 관련 역량개발 활동에 전문가 참여와 교류를 확대하고 ITU 표준 활용 확산을 위해 표준화 경험과 모범사례를 공유하기로 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TTA가 지난 2월 아태·독립국가연합(CIS) 15개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보보호 표준 기술 교육을 계기로 추진됐다.
당시 TTA는 나무소프트, 이스톰 등 국내 기업과 함께 비밀번호 없이 이용자를 인증하는 ‘패스워드리스’ 등 한국형 국제표준 솔루션 실습을 진행했다. 교육 참가국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ITU도 한국의 표준화 경험이 아태지역 디지털 발전에 필요하다는 데 공감해 이번 협력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TTA는 이번 협력이 아태지역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동시에 국내 기업의 표준 기술이 적용된 ICT 장비와 서비스가 해당 지역 시장에 확산되는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마스 럭키슨 자바자바 ITU 전기통신개발국장은 “지난 정보보호 교육 사례에서 보여준 바와 같이 TTA는 아태지역 ICT 표준화를 선도해 온 든든한 파트너”라며 “이번 공동선언을 계기로 양 기관이 세계 디지털 표준 기술 확산은 물론 다양한 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승현 TTA 회장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K-표준의 우수성이 ITU와의 더 큰 연대로 이어진 뜻깊은 결실"이라며 "우리 기업의 우수한 표준 기술과 장비가 아·태지역을 비롯한 글로벌 무대에 폭넓게 확산될 수 있도록 ITU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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